삼랑진트레킹(일어팀)...2019.10.29(화)
일어팀언니들과 삼랑진에서 원동까지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가기로 했다.
작년엔 3명이 갔었지만 올해는 완전체 4명으로~~
10시 35분 부전역기차를 타고
삼랑진에서 원동까지 12km정도 거리
올해도 삼랑진장날이랑(4일,9일) 맞아 떨어져 장에서 간식거리를 사고 출발
난 풍경사진도 찍고 셀카도 찍으며 천천히 뒤따라갔고
점심먹는 쉼터에서는 주변이 국화밭이라 작년에 이어 국화차 만들려고
국화꽃도 따고 오는 길에 곰보배추랑 산미나리도 겉절이용으로 캐고
나름 수확이 있는 길이었다.
특히나 억새들이 하얀백마 갈기날리는 듯
바람에 멋지게 역광으로 빛나 정말 이뻤다.
점심으로 김밥을 먹고 차한잔마시고 다시 걸어걸어 원동까지 도착해
그때 못간 할리스커피에서 일몰감상하며 한시간쯤 쉬어가기로 했다.
미세먼지는 있었지만 날씨는 맑았고 춥지는 않았다.
난 아이스라테로 목을 축이고 믹스커피로 한잔 더 만들어먹고~~~
멋진 일몰은 아니었지만 나름 감상하고 다리를 쉴수있었다.
사람도 거의 없어 2층을 전세내어 나머지 간식을 저녁삼아 먹고는
6시 29분차로 난 부산역까지 숙희상이랑 왔다.
오면서 인생 살아가는 얘기도 나누면서 ~~
그리고는 서면으로 와서 스페인어수업하고 남편차로 집으로 왔다.
신발탓인지 물집도 생기고 불편했지만
멋진 걸음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