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금정산의 단풍...2020.11.01(일)

김미란 2020. 11. 2. 12:13

33산우회에서 금정산 범어사를 찾았다.

단풍이 좀 이르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산속은 이미 절정이었다.

우리차는 영학씨부부픽업해서 내원암까지 올라가서 내원암을 먼저 둘러보고

나머지 기다려 장군봉으로 가는 길로 가서 옆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을 정했다.

시작20여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제법 내리기 시작했다.

우중산행준비가 전혀 안되었고

우선 갑오봉까지만 가서 결정하자고 했는데

단체사진찍는데 비가 그쳐서 장군봉으로 가나마나 하다가

그냥 고당봉으로 해서 하산하기로 했다.

장군봉주위의 억새도 별로이기도 했고~~~

고당봉샘터에서 멋진 자리를 발견하고는 이른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경씨가 준비한 막걸리와 홍어, 그리고 수육,두부등등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몇명만 마애불 내려갔다오고

능선길로해서 호포쪽 멋진 뷰를 오랜만에 봤다.

고당봉정상은 안가기로 하고

내려오는데 단풍이 절정이었다.

전혀 기대를 안했는데~~~

다음주에 여기를 다시한번 오기로 하고

사진을 엄청 찍느라 시간이 지체되었지만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했다.

 

 

숲속에서 잠깐 명상시간도 갖고

태훈씨는 여기서 화명동쪽으로 하산해 헤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