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이야기

세은이랑 여행(장태산)...2021.11.07(일)

김미란 2021. 11. 8. 22:36

장태산 숙소에서 3분거리인 휴양림인데

아침일찍 출발하려했는데 아무래도 세은이때문에  힘들어서

나혼자 9시쯤 먼저가서 사진찍고 뒤에 합류하기로 했다.

아침7시쯤 숙소앞 풍경보러 잠시 나가 사진을 찍었는데 저수지 풍경이 이뻤다

남편이 날 데려다 주는 동안 세은이가 잠깐 혼자 있기로 했고

2시간 가량 혼자서 사진찍고 놀았다.

장태산의 상징인 메타세콰이어길이 아직 반도 물이 들지 않았다.

단풍나무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은행은 제법 많았는데 거의 떨어지는 중이었다.

휴양림앞 정자식당에서 삼겹살로 이른 점심을 먹고

상소동산림욕장으로 출발했는데 여기도 좀 차가 밀렸다.

이번 주말이 단풍피크라 그랬는지  전국의 도로사정이 안좋았다고 한다.

집가는 길도 좀 밀렸고

다행히 세은이는 예전마냥 짜증부리는일은 거의 없었고

폰으로 유투브보고하니 조용하니  다닐만 했다.

사진찍는거는 좀 관심이 없었고 나중에 자기가 찍겠다하여

카메라를 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세은이와의 이번 여행은 성공적이었다 할수있겠다.

집에 데려다주니 헤어지기 싫은지 어찌나 울던지~~

암튼 출사여행이 아닌 이런 일정의 여행도 피곤하긴 한거였다.

사진을 맘대로 찍을수가 없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