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이야기
울산대왕암의 맥문동솔밭...2022.08.16(화)
김미란
2022. 8. 17. 10:14
이날 호우주의보가 있긴했지만 부산출발할때는 비가 오지않아
일단 울산으로 가기로 했다.
지난주도 못만났으니 카페라도 가자는 마음으로~~
고속도로를 좀 가다보니 갑자기 폭우가 겁날정도로 내렸다.
복연이가 돌아갈까요 할정도였으니~~
일단 왔으니 한번 조심히 가보자하고 계속 갔더니 시내들어오면서
비가 약해졌고 대왕암도착하니 비가 거의 그친상태라
사진찍기에는 정말 다행이 아닐수없었다.
바닷가라 해무도 좀 있었고 흐린날씨라 보라빛이 넘 진득하니 좋았고
사람도 그리 많지않아 충분히 즐길수있었다.
대왕암흔들바위는 오전중에는 중지였는데
2시쯤 개방을 해서 다시 다리를 건너 걷다보니 10시반부터 2시반까지
4시간 정도를 간식도 못먹은채 제법 걷게 되었다.
날씨기 선선했으니 그나마 다행이었고
모처럼 간 대왕암의 흐린 바다풍경들도 넘 멋지게 감상했다.
얼굴만 아는 김해진사님을 만나 사진도 몇장 찍힐수있었고
나름 한장소에서 알차게 사진찍고 구경할 수있었다.
공원입구의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한잔 야외에서
시원하게 한잔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고속도로에서는 비가 많이 오지않아 정말 다행이었고
난 양정역에 도착해서 나오니 비가 제법 왔지만 빗길을 즐겁게 걸어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