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이야기

영덕 팔각산...2014.04.16

김미란 2014. 4. 18. 21:02

 

봄이 한창 물오른 즈음

남쪽의 이른 꽃소식들은 이미 엔딩을 장식했지만

경북 골짜기의 팔각산 자락에는 연달래와 진달래 산벚꽃등

그리고 아기자기한  야생화들과

한창 연초록 물오른 이파리들의 물결들이

빡빡한 산행중 자연의 선물이라도 주는듯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었네요.

생각보다는 약간 힘들긴했어도

아기자기한 암릉과 계곡이 참 좋았습니다.

멋진 계곡에 좀 쉬고 싶었지만 시간상~~~

과히 명성만큼 빼어난 조망과 여덟개의 봉우리는

저 개인적으론 3봉을 우회하고 말았지만

참 멋진 코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