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사량도 산행 2013.04.03 본문
매번 떠나는 섬산행은 언제나 마음을 들뜨게 하는것 같습니다.
꽤 오래전 일요일 한번 갔던기억이 있는데
사람에 밀려 넘 기다렸던 기억과 다소 위험했던 느낌 그리고 멋진 조망,
다음 기회있으면 평일에 꼭 한번 다시 와봐야지 했던 사량섬이었습니다.
이번일요일 남편팀과 사량도 같은 코스 일정이 잡혀있었지만 평일 와봐야지 하는 바램으로
결국 수요일 오게 된거랍니다.
그당시 많은 산행경험이 있었던것 아니었지만
사량도의 멋진 풍광과 아름다운 섬의 자체 발광은
제마음을 확 잡아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지리산과 옥녀봉이었습니다.
위험구간을 많이 정비했고 옥녀봉 올라갈때의 그리 기다리며 올랐던 밧줄은
이미 없어졌고 그자리에 멋진 출렁다리와 계단으로 잘 만들어져있더군요.
옛맛은 좀 없었지만 안전면에서 본다면 잘한일이겠죠?
쾌청한 날씨속에 바닷가쪽 바람은 아직 좀 차게 느껴졌으나
산을 오르면서는 적당히 땀도 흘리며
가슴에 파고드는 시원한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수없는 환상적인 배경과 함께한 산상의 만찬
두고두고 행복한 미소와 큰 웃음과
그 즐거운 매번의 순간을 카메라 앵글에 잡을수있는 행운까지도
그래서 엔돌핀이 팍팍돌았던 하루였습니다.
배기다리며 한잔 가볍게 각종해물을 안주로 넘 급하게 마신기억하며
돌아오는 배안에서 뭔일이 있었는지는 노 코멘트(^^)
오랜만의 등장인 장여왕님의 멋진 하산주 혐찬 감사드리며
멋진 사진 많이 건지셨기를 바랍니다.
회원여러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럼 사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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