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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오늘은 손녀들이랑 문수원의 수안스님을 뵈러 가기로 했는데애들이 늦잠을 자는 바람에 1시가 넘어서야 출발했다.비가 살짝 오기도 했지만 다른데 둘러보려는 계획은 포기하고스님만 보고 부산으로 내려왔다.스님은 애들을 많이 만나봐서 그런지 애들수준에서 대화해주시고이번에 애둘에서 그림을 직접 그려 주시기도 했다.상림과 자림이란 불명까지 주시면서~~~목탁치는것도 알려주시고 노란 지갑에 3만원도 주셨고~~마침 방문하신 아트대표님이 가져오신 찻잔도 선물받아왔다.샤브20에서 식사할 계획이라 부지런히 내려와서잠깐의 웨이팅을 해서 현일부부도 와서 함께 저녁먹고애들집에 올라가서 액자그림 전해주고 집으로 왔다.

창원에서 김해로 넘어오면서 늦은 점심을 시오리에서 먹기까지오늘 13군데를 다녔다.신천리 이팝나무랑 천곡리 이팝나무그리고 주택의 목향 두군데~~~올해 목향은 정말 실컷보는 것 같다.이팝나무는 작년에도 본곳이지만 신천리는 작년보다 더 이쁜것 같았다.연산홍이 절정이라서 플랭카드도 없어 더 좋았고비가 살짝 오기도 했지만 사진찍는 데는 별로 지장이 없어 다행이었다.중간중간 다돌다보니 점심먹는 시간이 훨씬 지났지만떡이랑 과일로 중간 간식을 먹었기에 늦더라도 시오리막국수먹기로 하고 갔더니직원식사타임이라 주차한김에 수로왕릉까지 걸어서 다녀왔고연산홍군락에서 그나마 사진담고 알고보니 이팝나무는 수릉원이라고옆 건물이 김해민속박물관인데 거기에 있었던것 같다.거의 점녁으로 메밀전병과 함께 막국수먹고 수릉원갔다가 집으로 왔..

다음은 주남저수지쪽의 주택의 목향스팟과 설구화랑 주남돌다리 모습이다.올해 목향주택이 많아지면서 구경할 곳이 많아 진 느낌이다.담장의 목향이라 누구나 볼수는 있는 곳이지만 기꺼이 공개해주시는 주인분이 감사할 따름이지.입구에 어떤분이 마음껏 보시라 하길래나중에 봤더니 주인분이셨다.의자까지 놓아두셨던 센스까지~~지난번 형님이랑 갔던 곳도 한번 더 가서 사진담고 왔다.그날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 단렌즈사진 담기가 어려웠었는데이번에 남편이 잘 담아줬다.안쪽의 설구화스팟도 있는데 잠시 헤매다 찾았는데작은 규모였지만 사진찍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던 곳 같았다.나중에 인스타 릴스의 반응이 젤 좋았던 곳도 여기였으니~~김해의 인친인 메이님의 정보 덕에 다 잘 볼수 있었다.나가면서 사진담기 좋아 보이는 아카시아가 보이길래 들..

오늘 일정상 여기를 뺄까도 생각했는데 남편이 그냥 가보자고 했다.갤러리 카페인데 우리가 오픈런이 되었고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그냥 등꽃사진만 살짝 찍고 나올까도 생각했는데남편이 화장실도 가고 잠깐 구경하고 차 마시자고 했다.아침에 벌써 커피를 두잔 마신터라자몽차랑 커피주문하고 2,3층 갤러리그림들도 구경하고윗층에서 등꽃사진도 담을수 있었던 멋진 곳이었다.등꽃이 높아서 인물사진담기는 좀 애매했지만 2층에서의 모습은 색달랐다.등꽃이 다 만개가 아니라고 했다.며칠뒤가 더 이쁠거라는 주인장의 말씀~~~주차장밖 도로의 자연등꽃벽이 이뻤지만근접촬영은 힘들었고 멀리서 사진만 한장 담고, 주남저수지쪽으로 발길을 돌렸다.폰사진

연휴때(5.2~3)쭈기와의 대전나들이가 쭈기시댁일로 무산되고 일요일 등산에 오늘 하루 시간이 나서 남편과 꽃출사가기로~~6시출발해서 달인김밥사고 언제나 처럼 차안에서 김밥먹으며창원차오름카페로 시작해 김해쪽만 짧게 짧게 돌기로 했다.첫방문지는 아무래도 제일 핫한 차오름카페인데오픈 전에 가서 어떨까 싶었는데 도착하니 7시 10분정도 주차장이랑 정원이 오픈되어 있어되도록 조용히 사진찍고 나오려고 했다.아무도 없었고 8시쯤 되니 한팀이 더왔고사장님식구들이 나와 청소를 하면서 커피주문 하란다.오픈이 9시지만 우리처럼 일찍 오는 사람때문에 어지간히 시달린 모양이었다.쉴수가 없다고 피곤에 쩔은 따님 사장님이 표정이 어두웠다.죄송하다고 하고 주문하고 테이크아웃해서 나왔다.올해 목향장미가 넘 잘자라서 완전 이뻤다..

오늘 아니면 한참 있다가 출사를 나가게 되어 형님과 카페투어를 가기로 했다.11시반쯤 만나서 내가 달인김밥 준비했고진해의 목향카페인 송학커피로 먼저 갔다.차안에서 김밥을 먹고 도착해서 다른걸 좀 먹을까 했는데음료만 된다고 해서 커피랑 자몽차주문하고 사진을 찍었다.2층도 있고 다른 별채도 있고 야외공간도 있어서 그리 대형은 아니지만 적산가옥의 특성상 나름 아기자기하게 잘꾸며 놓았었다.사람도 많긴 했지만 기다려서 사진을 찍을 만했고주차하기가 힘들어 골목안쪽으로 어렵사리대고 걸어오셨다고 했다.공영주차장이 부근에 있었는데 만차~~~암튼 그리 오래 안있고 다음 코스인 창원으로 넘어가는데 주소보고 갔더니북면의 화천분교의 폐교의 등꽃이었다.절정이었으면 제법 이뻤을 공간이었는데 여기서도 좀 담고올해 갑자기 알려지게 된..

다음은 김해로 넘어 와서 김해중과 김해고등학교의 등꽃을 보러갔는데학교마다 행사를 하고있어 주차된차도 많고등꽃상태도 너무 높기도 해서 인증셧만 남기고 철수했다.김해고등학교는 텐트에 가려져 아예 장소자체를 찾지를 못했다.대상초등학교의 등꽃도 기대이하였다.늘푸른 농원의 목향은 나름 풍성하니 잘 봤고나중에 다시가서 화분도 구입하고 사진을 안쪽에서도 좀 더 담을 수있었다.대동초등학교로 집결지로 가다가 발견한 알베로 카페도시간이 남아서 잠깐 들어가서 사진몇장 담고 나왔다.6전에 집을 출발해서 9시반까지 여러군데 알차게 보고 산행도 잘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