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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동박낭에서 갑자기 가게 된 돌낭예술원으로 가는데약간 고지대여서 그런지 바람이 넘 많이 불고 넘 추웠다.정현언니가 이쁘다고 추천해주기도 한곳이긴했고신상동백정원으로 요즘 좀 올라오는 곳이기도 했다.사람들은 아직 많이 없고 동백정원이 있어서 제법 피긴 했지만 규모나 상태가 그 정도 동백은 제주에서는 흔한 편에 속하니~~추워서 전체공간을 다 돌지 못하고 나와서 실내공간인 보름왓으로 갔다.실내가 좀 이쁘다고 해서 그리고 날씨도 좀 애매해서 갔긴 했는데야외는 전혀 없었고 대신 대파가 있어 종이봉투에 알아서 담아가라고 했다.실내도 나름 꾸며 놨긴 했는데 혼자 찍는 거라 폰으로 주로 담았고나중에 후지로 좀 담고 왔다.공항가기 전에 들린 급 검색해서 간 사슴책방이란 카페가 넘 마음에 들었다.사진도 담고 커피도 마시고..

펜션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먹고 일찌감치 8시전에 훈식이네로 갔다.답다니수국밭 운영하시는 분의 형님이라는데아직은 정식오픈이 아니라 무료입장인데 사람들의 방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이른시간이라 사람들이 전혀 없었고날씨가 어제에 비하면 갑자기 바람도 쎄고 많이 추워져아침이라 더 추웠지만 정원이 이뻐서 나름 열심히 담았다.전망대처럼 위에서 나무를 담을수 있는 포인트도 있고몇년 뒤면 정말 이쁜곳이 될것 같았다. 기존 동백정원의 나무들이 너무 높이 자라 그것도 약간의문제가 되는 듯도 싶었다.사장님이 친절하게도 따뜻한 커피도 마시게 해주시고귤도 정원에 놔둬서 무료로 먹게 해주었다.시간이 부족한대로 사진을 담고 가까운 곳이라 동박낭에 가서 사진을 담는데거의 나올무렵에 아줌마팀이 많이 들어왔다.타이밍이 좋았..

숨도를 나와 남원쪽으로 가면서 동선상 분홍동백이 유명한 토평동동백을 보러갔는데 여기도 만개상태는 아니었다.좀 덜 이쁘기는 했지만 빨리 찍고 윈드1947테마파크로 갔는데예전에 수국이 이뻤던 곳인데 겨울엔 동백으로 이제 제법 크게 자란 느낌이었다.시간이 부족하고 동백상태들이 거의 비슷해서 짧게 찍고 동백포레스트로 발길을 돌렸다.그나마 여기가 제주중에서는 좀 핀 곳이었는데 동백수목원은 이제 시작인 정도였고여기도 높은 곳에서 나무윗쪽을 보니 초록이 더 많았다.아직 만개는 열흘정도는 더 있어야 될 듯했다.2년전에 절정일때 잘 찍었었기에 많이 미련은 없어서~~~4시정도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넘 많아서 사진찍을 엄두가 안났는데각자 대충 찍고 이쁜 포인트에서는 불러서 찍어 달라하면서 해질때까지 찍고는 숙소로 돌아..

다음은 귤꽃다락과 숨도의 폰사진이다.귤꽃다락은 넘 이쁜 곳이었다.어쩌다보니 동선상 오픈런을 했는데 10시반에 도착했더니11시오픈이었다. 맞은편 정원에서 나는 셀피를 좀 찍고는11시에 들어가서 실내사진부터 담고 이쁘게 나오는 음료 두잔시키고귤한봉지도 사서 사진을 찍었는데 넘 이쁘게 나왔다.동백은 숨도가 넘 이쁘게 많이 피어서 제법 오래 머물다 왔다.한라산이 동백숲에서 보였는데 나무가 너무 커서 덜 보이는 느낌이었지만다른 정원에서 눈덮힌 한라산이 보였고언제와도 넘 이쁘게 정리되어 있는 수목원이었다.각자의 삼각대로 사진을 찍다보니 시간이 더 걸리기도 했지만 나름 잘 찍으며 즐기는 출사가 되는 것 같다.

울산의 쭈기랑 갑자기 제주 동백투어 가기로 해서1박으로 짧게 다녀오기로 하는데 나는 다행히 대한항공마일리지로 표를 구할수 있어 구입했고쭈기랑은 다른 비행기라 20분정도의 시간차가 있었다.평일이라 호텔도 렌트도 싸게 할수 있어 좋았다.김해에서도 6시쯤 쭈기를 만났는데 내가 7시항공이라먼저 제주도착해서 8시반쯤 쭈기를 만나 무지개렌트카로 가서 작은 차 캐스퍼로 받아서 출발~~~날씨는 비소식이 있긴 했는데 다행히 괜찮을 듯했다.여행에서의 날씨는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지만자연그대로 받아드려야함은 당연지사~~제주동백이 올해는 확실히 좀 늦어서 많이 이쁘지는 않는데그래도 가보기로 한것이다.공항에서 출발해서 우선 캐슬렉스담장의 동백보고 귤꽃다락인 카페인데 쭈기가 여러번 가도 좋을 곳이라고 했는데 진짜 이뻤다..

남편 오후학회 참석하고 난 5분거리의 여미지식물원으로 갔다. 이날 아침에는 내가 운전을 하긴 했지만 어디로 갈까 하다가 그냥 가까운데로 정했다 . 미리를 만날까 생각했는데 미리가 약속이 있기도 했고 혼자 식물원보는 게 더 나을까 싶었는데 잘한 선택이었다. 폰으로 삼각대 사진찍는것 넘 편한 일이지. 야외정원의 튤립부터 시작해서 봄꽃들이 지천이라 2시간정도를 구경하고 실내로 들어가서 사진담고 거의 3시간이 부족할 정도였다. 실내 꼭대기에 갔더니 양산이 걸려있는 곳을 운좋게 발견해서 혼자서 또 사진으로 담고 야외정원쪽 분수대 있는 곳에서도 혼자 생각지도 못한 영상도 담고~~~ 입장료아깝지 않게 구경은 혼자서 실컷 잘했다. 혼자서 일본정원에서 커피도 마시면서 알찬 시간을 보냈다.

사흘째 아침은 체크아웃해서 본태미술관 가기로 했는데 10시오픈이라 그전에 어제 갔던 생태공원의 아침모습을 보러 다시 한번 갔다. 미술관은 오픈런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어 넘 여유있게 잘보고 감탄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시전에 나와 근처 덤장이라는 식당에서 고등어찌게 먹고 학회장으로 와서 남편은 들어가고 난 1시간정도 로비에서 좀 쉬다가 혼자 여미지식물원에 차를 몰고 가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5시까지 들어와 남편이랑 바로 공항으로 갔다. 렌트카 기름넣는다고 주유소찾는 바람에 시간이 좀 걸려 렌트카 도착했는데 셔틀이 바로 떠난 바람에 결국 택시타고 이동하고 수숙하고 집으로 올수 있었다. 짧은 여행이지만 알찬 여행이 된것 같았다. 다음은 폰사진

다음은 호텔에서 가까운 곳의 예래생태공원의 벚꽃모습이다. 유채랑 개울이 잘 어우러지는 멋진 곳이었다.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사진찍기에는 적당한 곳이었는데 사람도 많고 시간도 부족하고 해서 대충 찍고 저녁 갈라디너하러 학회장으로 갔다. 우리가 약간 늦었는데 비어 있는 자리에 앉아 식사를 맛나게 하고 호텔 리조트쪽 건물 구경하는데 건물이 아주 독특했다. 야경을 보러 정원에 갔다가 사진몇장 담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시한번 여길 방문했다. 뒷날 아침의 생태공원모습 다음은 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