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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이야기/제주도

33산우회 제주도여행...2일차 (1) 산행편사진(2018.10.29)

by 김미란 2018. 11. 2.

어제 제주도 날씨를 살펴보니 오늘 한라산가는게

좋은 듯하여 일정을 변경했다.

대부분의 일정은 아침8시 숙소출발이다.

우리는 점심으로 주먹밥과 컵라면을 준비했고

관광팀은 식당에서 매식하기로 했다. 

일단은 다같이 45분거리의 어리목으로 출발

등산팀과 관광팀으로 나누어 가는데

관광팀도 왕복1시간거리의 어승생악을 가기로 하고

 나중에 우리차를 영실주차장으로 갖다 놓기로 했다.

날씨도 좋았고 코스는 비교적 편안하니 마음마저 편했지만

기대했던 어리목 입구의 단풍은 전혀 아니었다.

예전에 두번 왔었지만 계절이 달라 느낌도 달랐다.

별로 사진찍을 포인트가 많이 없어 시간을 단축할수 있었고

윗세오름도착하여 남벽분기점까지 다시 한시간

거기서 점심을 먹으며 시간좀 보내다 다시 다음 일정때문에

하산을 서둘렀다.

예전에도 한번 봤던 남벽의 모습은 이날은 더 인상적이었다.

그때는 시간에 쫒겨 급하게 다녀와야 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영실쪽 기암괴석의 단풍은 그래도 조금은 남아 있지않을까 했는데 전혀~~~

그래도 경치는 좋았고 날씨덕에 구름도 넘 좋았다.

내려와 차찾느라 한바탕 소동끝에 택시타고 아래주차장까지 갔다.

천아계곡의 단풍을 기대하며 관광팀과 3시 반쯤 합류

주차장을 찾아 좁은 길을 들어섰다.

그런데 주차장의  단풍이 완전 절정이었다,

계곡의 단풍도 좋았지만 특히 주차장 마당의 단풍나무들은 알록달록 압권이었다

계곡도 비록 짧은 거리였지만 맛보기에는 그만인듯~~

시간상 새별오름도 같이 갈수있어 부지런히 다음 걸음을 옮겼다.

새별오름의 억새,  명성만큼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멋진 일몰까지 감상하며 내려오는데

반대편의 억새가 더 풍성하니 훌륭했다.

일행이 먼저 내려간 바람에 난 혼자 셀카찍으며 내려왔는데 좀 아쉬웠다.

대단한 억새군락지였다.

이계절에 온다면 매번 올만큼~~~

숙소에서 바베큐먹기로 해서  다함께 편하게 한잔하며 저녁을 즐겼다.

맛도 가격도 괜찮았던것같다.

숙소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것 탁월한 선택이었던듯~




숙소의 바깥아침풍경


어리목가는길의 도로모습

한라산 어리목주차장에 도착하여









































































남벽분기점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윗세오름으로 와서 하산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