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가을여행(2019.11.13~15)...둘째날(목:내장사) 1

아침 일찍 숙소를 출발하기로 해 아침은 빵과 고구마 삶은 계란등으로 준비해서

6시30분에 숙소를 출발 7시10분쯤 제1주차장에 도착해 여유롭게 주차를 하고

차안에서 요기를 하고 쌀쌀한 기운을 느끼며  내장사로 출발했다.

이날 수능날인데 갑자기 추워진 탓에 단단히 준비하고 나섰다.

셔틀버스를 타고 경내에 도착하니

이날은 처음으로 케이블카를 한번 타보려고 했다.

기다리는 줄도 없고 해서 편도를 구입해 탔다.

5분도 채 안되는 시간에 그래도 처음 타보는 것에 의미를 두고

케이블카에서 보는 우화정의 모습과 전체 단풍모습을 담을수 있으니 그걸로 됐다.

내장산단풍은 두차례의 태풍탓으로 한쪽편의 단풍들이 거의 잎이 떨어진 상태였다.

처음으로 셔틀타면서 앞자리 앉아 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왔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전망대로 향해 걸어 내려오는데

전망대주위 단풍은 완전 전멸이었다.

입구쪽은 올해가 늦은 편인데 산위쪽은 사정이 달랐다.

내장사로 내려오는 산길이 어제 내린 비로 미끄럽고 제법 경사가 있었다.

경내로 들어오니 경내 단풍은 아직이었고 은행은 거의 떨어진 상태로

어제의 선운사랑 비교할때 천하의 내장산단풍이 별로 였을 정도였다.

그래도  걸어 내려오면서 사진을 충분히 찍고 즐기면서

11시정도 주차장에 도착해 다음 행선지인 백양사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