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바람언니랑 출사를 나섰다,
이른 아침 비가 좀 내리고 있었고 오후에 개인다는 소식이었다.
사회적 거리를 두라는데도 좀 죄송했지만 나는 매일 나들이였네.
내일은 집콕하는걸로~~~
10시에 구포역에서 언니를 만나 사상쪽으로 걸어서 경전철로 김해 연지공원갔다가
다시 경전철로 등구역에 내려 강서구청까지 대저 벚꽃길을 걷는 일정이다.
사상에서의 봄길은 정말 다양한 꽃들의 잔치였다.
오늘의 주인공은 당연히 서부 해당화다.
지난 번에 만개상태를 보지못했기에~~
하지만 이번엔 완전 만개하여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었고
다른 처음보는 꽃들도 다양하게 있었다.
홍벚꽃도 몇그루 있었고
겹복사꽃 ,홍복사꽃,사과 꽃,조팝나무,홍매화등등
5.3km를 결국 3시간이나 걸려 걸으면서 사진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벚꽃잎이 날려 바닥에 깔리면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줬고
날씨탓에 오전에는 사람들이 적어 사진찍기도 참 좋았다.
그리고 연지공원으로 호수안쪽 튤립길이 폐쇄되어 반만 구경했지만
그바람에 시간을 벌었다.
등구까지 와서 2시간정도 걸려 강서구청으로~~
유채규모가 더커진 느낌이었다.
오늘도 2만보 이상 걸었고 6시간 가량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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