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날 이른아침 6시쯤 근처의 태안사를 가기로 했다.
세수만 하고 잠깐 다녀오기로 했는데
등도 달고 차도 얻어마시고
오는 길에 압록부근의 철쭉길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나중에 법담마치고는 갈시간이 안되기 때문이었다,
오가는 길이 정말 대단했다.
4월초에는 벚꽃길로 행복했는데
이번엔 붉은 철쭉으로 끝없이 도로가를 수놓고 있었다.
동영상도 찍고 잠깐 내려 인증사진도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10시반에 정식 법담회가 시작되니
그전에 아침 대충먹고 함께 인사하러 갔다가
나는 체크아웃하고 정리하러 혼자왔다가 점심때 다시 가기로 했다.
점심을 비빔밥과 잡채등 잘 먹고 1시간 가량 야외에서 좀 휴식하고는
오후행사를 진행하는데 나도 오후법담에는 참석했다.
예상외로 시간이 지체되어 거의 4시가량 출발할수 있었다.
그래서 다른 계획은 포기하고 사천 청룡사만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등꽃만 보고~~~
등꽃도 약간은 시들었지만 볼만했고 청룡사 겹벚꽃도 정말 좋았다.
사진으로 담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그래도 만족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일몰을 기대했지만 역시 날씨가 따라주지 않았다.
실안 해안도로로 일부러 갔는데 케이블카타는 데도 가보기만 했고~~~
알차게 많은 곳을 둘러볼수 있었던 1박2일이었다.
먼길 운전하고 사진찍어준 남편에게 감사를 표하고
올봄에는 당신덕에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오~~~
곡성달빛마을펜션
태안사
압록부근의 철쭉도로
사천대교휴게소
진동마을의 등나무
청룡사의 겹벚꽃
사천 바다케이블카 전망대
다음은 남편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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