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트레킹 둘째날..연길~천문봉 2011.07.31

둘째날은 연길에서 천문봉으로 이동한다.

장백폭포를 보러 가는데

도착하니 비가 내렸다.

우의를 꺼내입고 내일만 날씨가 좋아주기를 바랬다.

운무속에 보이는 장백폭포의 모습은 굉장했다.

수많은 인파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지만

그 만큼 멋진 풍경들이니까~~~

천문봉까지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가니

운무속에 꾸불꾸불 이어지는 길들이 매우 위험해 보였고

올라갈수록 길옆의 야생화들이 얼굴을 내민다.

숙소에 도착하니 운무만 가득찼다.

일몰은 이미 포기했지만 야외 바베큐도 비때문에  취소되었지만

여자들은 천문대 숙소에서

남자들은 휴게소에서 자게 되는 바람에 침낭을 준비했고

그러다 보니 남편짐이 좀 많아졌다.

 

모르는 사람들과 방을 배정받고 소개도 하다보니

산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금방 친밀감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특이하게도 혼자 온 여자분들도 많았던것 같아 참 인상적이었다.

산정산악회만이 여기 기상대숙소에서 숙박이 가능하단다.

그 바람에 여유롭게 산위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시간상 여유가 있는것이다.

좋은 저녁시간을 보내고 천문봉에서의 밤을 보냈다.

내일의 멋진 산행을 기대하면서~~~

 

 

 출발전 숙소앞

 

 휴게소풍경들

 

 

 북파산문에서 단체사진

 

 

 

 장백폭포

 

 

 

 

 

 

 

 

 

 

 

 

 

 

 천문봉 휴게소남자숙소

 

 

 여자들 식사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