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라이프스토리
백두산트레킹세째날..종주트레킹 2011.08.01 본문
천문봉에서의 날이 밝았다.
전날 하늘에는 별이 있었건만 새벽 일출을 구름에 가려 볼수가 없었다.
새벽에 천문봉에서 바라다보는 천지를 보고는
구름에 자세히는 볼수없었지만~~~~
숙소롤 돌아와 식사를 하고 5시반에 산행이 시작되었다.
짙은 운무속에 오늘의 날씨가 어떻게 진행될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산행에 임했다.
그래도 다행히 봉우리 하나하나마다 오르면서 멋진 천지를 볼수있었다.
빼놓을수 없는 야생화군락과
구름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천지의 모습과
아련히 멀리서만 바라봐야만 했던 북한쪽의 장군봉까지~~~
넘 행복한 산행이었다.
참가자들의 나이도 정말 각양각색이고
올해는 최대규모인 85명이나 참석했으니
전체 가이드하기도 쉽지는 않아서
중간에 무리수가 없지는 않았다.
출발부터 문제가 있어 3명이 서울에서 출발도 못하고 귀가해야 하는 불상사도 있었지.
산정산악회의 취지가 누구나 다 참가할수 있도록 해놓다보니
중간에 약간 무리해 보이는 참석자 노년자나 초보자 어린 학생들도 보였었다.
갑자기 다리경련온 사람들도 있었고
남편이 좀 도움을 주기는 했었지만
날씨가 그만하길 정말 다행이었다.
보통 9시간정도면 종주할수 있다지만 우린 11시간 정도 걸려
넘 천천히 진행했고 그 바람에 우린 느긋하게 즐길수 있었지만
오후의 일정을 생략하는 불상사도 있긴했다.
그래서 전원 종주할수있었고~~
하지만 백두산 종주산행
기대이상으로 넘 좋았다.
아침 일찍 천문봉에서 보는 천지모습 일출은 아쉽게 보지 못했다
천문봉 기상대 숙소앞에서
김흥수대장 출발전 산행안내
85명이라는 역대급 참석자들과 단체사진
천지 물가에 내려 개울을 건느며
천지에서 단체사진
천지에서 첫 오르막을 향하여
첫오르막에 도착하여
더넓은 초원에서 푸른 기운을 느끼며
이어지는 능선에서 간식타임
백운봉의 운무속 야생화군락지에서
이어지는 능선길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서 점심시간
마지막봉우리의 천지모습
서문 하산길의 계단길
내려와서 맥주한잔
산행후 셔틀버스로 주차장으로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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