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에서 주변중국집인 중국성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다른 코스는 생략하고 바로 함양상림보고 집으로 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는데
주차장도착해서 남편은 잠시 차에서 눈붙이고
난 혼자 우산챙겨 카메라챙기고 먼저 나섰다.
상림은 워낙 너른곳이라 걷지 않을수가 없는 곳이지.
우산쓰다가 말다가를 거듭하며 안쪽 연밭까지 걸어서
여름꽃들을 담고 다시 걸어나오면서 숲길 좀 걷다가 입구로 나왔다.
작년보다는 꽃들이 못했지만
보라색 버베나 , 보라사루비아 ,쪽두리꽃등등 나름 이뻤다.
차를 타고는 멀리서 보이는 목수국쪽으로 가봤더니
천년의 정원이라고 조성중인 공원이 있었다.
아직 완공은 아니라 꽃들이 많이 심어져있긴 했지만
아직 풍성하지는 않았다.
거기서 정자아래 간식좀 먹고 나머지 사진을 담고 집으로 왔다.
1박2일 동안 알차게 배롱투어를 하고 온셈이네.
늘 남편에게 감사하고 기꺼이 와준 소민이도 고마운 여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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