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2014.03.26

 

올봄엔 왜이리 수요일마다 비가 오는가요? 흑흑~~

이 봄비 그치면 대지에 푸른 빛과 화사한 꽃향기가  더 감돌겠지요?

다행히 금오도를 들어가서는

비가 그치는  바람에 그나마 번거러움은 덜었죠.

산행팀은 겨우 5명이었나요?

대부분 비렁길을 택했는데 이코스가 정말 만만하지 않았다는거죠.

1구간에서 4구간까지 배시간에 맞추다보니  허겁지겁

사진찍으며 뛰어다닌 하루였습니다.

땅도 군데군데 질척거리는 진흙길이었고

다다님의 순발력으로 후미 10여명은 시간상 3구간 제일 힘든부부을 조금 잘라먹는 통에

시간내에 들어올수있었는네  정말  여유없이 걸었던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 3코스가 제일 멋진 곳이라는데~~~

물론 1코스를 넘 여유있게 걸었고 점심도 푸짐하게 즐긴 이유도 있었지만

쉽지 않은 코스만은 사실~~~~

그런데 산행코스도 쉽지는 않았다는 후문~~~

 

그래도 해안길 자체는 넘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와봐도 좋을 정도였으니까요.

멸치회무침도 넘 맛나게 잘먹었구요.

회원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역시 사진이 많아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