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용마산악회)...2014.05.11

 

날씨때문에 걱정을 미리부터했는데

다행히 일요일 밤부터 비소식이 있기에 편한 마음으로

13회의 대거 참석으로인해 만차의 기쁨으로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마산의 이성선님의 1대간 9정맥 완주기념 축하떡 협찬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지난 수요일 다녀왔던지라

개화상태를 알고있었지만

어느정도 남아있었을지가 관건이었는데

다행히 눈을 즐겁게 해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지요.

더구나 산행초입 황매산으로 가는 길목의 진달래군락은

저개인적으론 처음이라 좋았습니다.

그늘속의 철쭉꽃들은 제법 싱싱한 상태로 남아있었지만

환한 태양속에 노출된 꽃들은 먼저 시들었더라구요.

일요일 마지막피크속에서 인파는 말해무엇하리오.

이렇게 밀려올라가며 내려가기는 난생처음이었던것 같네요.

그러다보니 주중에 4시간 반이면 충분한 코스가

거의 6시간정도가 걸려버렸죠.

다행히 돗대바위쪽 하산길은 또 얼마나 밀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리 밀리지 않고 내려왔습니다.

기수별로 그릅별로 다들 따로따로 진행되었지만

제법 시간을 맞추었더라구요.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