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황령산둘레길을 돌 예정으로 양정역에서 만나

부산여대로 해서 망미동까지 가는 일정이다.

떼죽나무꽃들이 이즈음 이뻤던 기억으로 이코스를 잡았는데

올해는 봄날씨가 좀 쌀쌀해 이제 피는중이었다.

아쉬운대로 햇살좋은곳에는 곷이 피어있었지만

아카시아가 한창이라 향기도 보기도 좋았다.

오랜만에 점심을 준비해서 조용한 산속에서 밥을 맛나게 먹는데

미형씨가 홍어회무침과 막걸리를 준비해 와 푸짐히 먹었다.

산길중간에 철쭉이 아직 남아있어 올해 못찍은 철쭉을 

아쉬운대로 담을수 있었다.

망미역으로 하산해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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