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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산행

울릉도이야기...2014.10.7 (다섯째날)

김미란 2014. 10. 14. 21:27

오늘 배가 오기를 희망하며

오늘하루는 자유일정으로 하기로 했다.

이른아침에 일출을 보고싶기도 했는데

시간이 조금 늦어 일출순간은 놓쳤고 다행히 남편사진기에서 건졌다.

숙소로 돌아와 밥을 먹고

우리는 태하 모노레일을 타고 태하등대를 가보기로 했다.

저동으로 와서 꽁치물회먹고 공판장에서 특산품구입하기로 하고

사진작가들이 뽑은 10대 비경중 하나라니

태하등대를 안가볼수가~~~

오기를 잘했다고 결정하고

10시에 포항에서 배가 떴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에 나섰다.

뜻하지 않은 선물같은 시간과 함께 넘 행복한 여행이 되었다.

돌아오는 뱃길이 힘들까 염려했는데 그다지 파도가 높지는 않았다.

이날 포항에서 오는팀들은 돌아돌아 거의 5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오전에 강릉에서 오는 배는 오다가 돌아갔다는 소식고 있었고

한동안 울릉도 항구들이 몸살을 앓았다는 후문이~~~~

우리는 다행히 5일만에 육지로 나올수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

잊지못할 울릉도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