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산...2016.11.06

안녕하세요?

가을의 절정이긴 하지만 늦여름이 긴탓인지 올해 단풍은 유난히 많이 늦었죠.

작년같으면 완전 절정기였을 강천산

그래도 가을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하루였습니다.

처음으로 완전 만차에 가득 회원님들을 채우고 부산출발~~~

강천산부근 도착하니 시작부터 밀려드는 차량에 인파에

주차장전부터 한참을 걷고 하산후도 제일 밑의 주차장까지

끝없이 걸었던 아니 늦은탓에 경보수준으로 걸었더랬죠.

어제는 완전 자율산행이었습니다.

인파탓에 단체사진도 못찍고

코스도 각자 수준에 취향껏~~~

우리 33은 시작부터 사진찍다 후미가 되었는데

 왕자봉으로 가지않고 왕자봉을 바라보는

맞은편코스의 산책등로를 따라 계단을 한참 올라가

메타스퀘어부근으로 내려와 강천사를 구경하고

강천산에서 제일유명한 출렁다리현수교를 가기위해

한참이나 기다리다 반대편으로 건너자싶어 다른길로가다

현수교를 바로 볼수있는 포인트를 운좋게 가게되어 사진찍고

다시 현수교쪽으로 기다려 기다려 건너고

그러고 33 세여인만 박민보선배님께서 일러주신 구장군폭포로 뛰다시피가서

인증셨찍고 그러다보니 사진이 또 많아져버렸네요.

대장과 후미대장 모두 꼬득여서 관광모드로 가게되서

선배님들께 죄송한말씀 드리구요.

하지만 명품산행하면서 이런날은 처음이었습니다.

이런많은 인파와 이런멋진 단풍은 처음이었다보니

단풍에 한껏 취하고싶어서~~~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