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봉단장 하루 월차냈다고 의성을 가기로 했다.

산수유열매를 보러 가는걸음이었는데 바람언니도 동행했다.

7시반에 인제대역에서 만나 두시간정도 걸려 도착해

아침햇살에 반짝이는 산수유열매가 얼마나 이뻤던지~~~

울산의 단아씨까지 함류해 네명이서 정말 즐겁게 여유롭게 출사를 즐겼다.

시기적으로 좀 늦어서 개울가쪽 열매는 반만 남아있어 반영사진도 못찍고

그래도 저수지윗쪽의 풍성한 밭에서는 따뜻함 가운데 잘찍을수 있었다.

봉단장덕에 저수지까지 차를 대고 덜 걸을수있었지만

예년보다는 작황이 안좋은 것 같다고 했다.

그래도 처음보는 나로서는 그풍경들이 정말 신비로웠다.

내려오는길에 화산산성에 잠깐 들리기로 했는데

산위쪽에 자리잡고 있어 제법 꼬불꼬불올라가니 감악산생각이 났다.

바람도 쎄고 춥고 전망 말고는 볼게 없었는데

그래서 사진 몇장찍고 급히 내려와 김해로 와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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