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단장이 토요일 백두대간수목원엘 혼자 가겠단다.
날씨좋으면 1박할수도 있다고 해서 약간 망설이다가
금요일 저녁늦게 같이 가겠다고 얘기하고 준비했다.
남편이 새벽6시까지 인제대역에 데려다줘서 봉단장만나 출발~~~
봉화는 4시간은 걸리는 곳인데 봉단장과 1박여행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수목원의 꽃밭을 상상하며 출발했다.
이른시간이라 고속도로에는 운무들도 있고 날씨도 개이기 시작해서
차창을 통해 지겹지 않게 풍경을 보며 갈수가 있었다.
중간 동명휴게소에서 준비한 김밥을 먹고 다시 출발~~~
수목원다와가서 발견한 사과밭에서 횡재를 했네.
빨간색에 반해서 사과밭에 내려가
B품사과를 만원어치만 좀 팔라고 했더니 주시겠단다.
작업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이도 담아 주었는데
나오는데 한분이 몇알을 더 따서 담아주신다.
10시 10분쯤 기분좋은 마음으로 수목원에 도착하고
여기서 오늘 하루종일을 있을거니
여유있게 즐기면서 사진도 찍고 자연을 즐기기로 했다.
우선 여름꽃찾는 스탬프도 찾아서 찍기로 하고
우선 트렘을 타고 위에서 부터 걸어내려오기로 했다.
워낙 너른곳이기도 하고 토요일이라도 이른 시간이라
사람도 적고 넘 여유있게 탐방을 시작했다.
결국 호랑이있는 곳만 빼고 다보고 거의 폐장시간까지 있었다.
둘이서 사진찍다보니 시간가는 줄모르고
피곤한지도 모른 채 꽃구경에 미쳐 멋진 하늘에 또 연속 감동하며 흠뻑 즐겼다.
나오면서 주변의 메밀밭에도 한컷찍고 당일 예약한 평창으로 향했다.
거의 2시간 걸리는 거리라 저녁늦게 도착되어
저녁먹을 시간이나 식당도 마땅치 않아
남은 음식들과 컵라면 맥주등으로 저녁을 먹고
첫밤을 이렇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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