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기상확인하고 한라산상황 알아보는데

기상악화로 여전히 한라산은 입산금지였고

이번여행은 서쪽부분을 여행하기로 한거라 

첫 오픈으로 마노르블랑카페의 동백을 보고

산방산 쪽으로 가기로 했다.

덕분에 일출도 안되니 느긋하게 아침시간을

숙소에서 준비할수 있었다.

산방굴사와 용머리해안과 근처 오름 두군데의 일정을 잡았다.

난 전날 수면제를 두알먹는 바람에 아침까지 비몽사몽해서

사진은 다 찍어주곤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았던

희얀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잠이 한시간반이 지나도 안들길래 한알더 먹었더니

그런 상황이 되었다.

마노르블랑의 동백은 개방된지 얼마안되고

규모는 작고 나무높이도 작았지만

동백꽃상태는 좋았는데 기억에 별로 없으니~~~ㅠㅠ

난 세번째 방문이었는데 이뻤던 동백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아쉬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