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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여행(둘째날) 1...2023.04.22(토)미라벨정원 본문

해외여행 이야기/유럽

동유럽여행(둘째날) 1...2023.04.22(토)미라벨정원

김미란 2023. 5. 5. 17:55

둘째날은 일정이 제법 많은 날이었다,

호텔조식을 먹고 주변도 좀 둘러보고 사진으로 담고 8시30분 출발 ~~

오스트리아 찰츠부르크로 이동하는데 휴식시간까지 3시간 이상 걸리는 거리

도레미송의 배경이 된 미라벨궁전의 정원엘 가는데

내눈엔 꽃부터 먼저 눈에 들어왔다.

4월 하순이라 우리보다는 늦은 봄꽃들이 아직 남아있는 듯했다.

겹벚꽃이 피기시작하는 시기인데 옅은 적목련숲이 우린 반겼다.

자유시간을 3,40분 정도 주니까 넘  시간이 부족했다. 

뛰다시피 사진을 찍으며 시간에 맞게 도착했고

게트라이데거리라는 번화가를 걸으며 또 자유시간을 가졌고

잘츠부르크성은 패스하고 잘츠감머굿으로 2시간 반 다시 이동했다. 

유람선을 타고 케이블카도 타서 전망대까지 눈길을 치마 입은채 걸어갔는데

운동화신어도 약간은 미끄러워 조심스럽게 내려왔다.

지나가면서 보이던 설산이었는데 케이블카타고 올라간 높이가 아직도

눈이 남아 있을지는 생각도 못한터라 넘 반가웠다.

늘 정해진 시간내로 모이는게 패키지의 특징이니 늘 시간에 쫒기는듯 했다.

6명이 되다보니 사진찍는 시간도 걸리기도 했고~~

어쨋건 시간내로 하산해서 다음 일정인 할슈타트로 간단다.

오늘 숙소는 내일  슬로베니아 일정이라서 그부근까지 가서 숙박하니까

이동시간이 또 3시간이상이 된다.

할슈타트는 꽤나 유명한 곳이긴 한데 첫날 여기까지 가느라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서

겨우 30분만 자유시간을 주니 시간이 모자란 것은 말할 것도 없었다.

난 또 꽃에 눈이 팔려 꽃사진몇장 찍다보니 마을깊숙이 까지는 가지도 못하고 ㅠㅠ

너무 아쉬웠다.

다시 3시간 걸려 슬로베니아 크란의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

오늘은 하루만에 참 많은 곳을 본 느낌이었다.

그래도 여행 초반이라 많이 피곤하지는 않았던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