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라이프스토리
동유럽,발칸여행 에필로그 본문
이번 여행은 긴 여정과 빠듯한 일정인 패키지인 관계로
그리고 후반부 인후통과 기침으로 켠디션이 좀 안좋아
여러가지로 좀 힘든 여행이 되었다 .
이동하는데 넘 시간이 많이 걸리고 매일 이동하니 짐을 싸고
하루라도 여유로운 시간은 전혀 없었으니~~~~
귀국후 시차적응과 감기로 5일정도는 집콕하며 사진정리하는데
덕분에 밀린 블로그도 다 정리할수 있었다.
여행이란 돌아보면 그때가 참 좋았네라는생각은 늘 드는것 같다.
사진찍느라 거의 시간을 보내니 분주히 다녔는데
그덕에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추억할수 있는 건덕지가 있는 것이니
이리 사진에 집착했는데 만약 충분히 눈에만 담았다면
그 기억이 오래 갈지는 장담할수가 없는 현실이다.
정토불교대학을 졸업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숱한 에피소드들과 나누기수업등이
실제 여행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음을 또 한 번 느꼈음이라.
반성도 하면서 가끔씩 이러면 안되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처한 상황에서 아무래도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타인을 이해하기데 인색했던건 사실이었다.
다름을 인정하자그리 얘기했건만~~~
3년만에 남편없는 긴여행을 했고 가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선뜻 나선 여행이었지만 변수는 여기저기에 있었고
각오한 체력전이었지만 그에 비해 충족감이 적었다고나 할까?
외국어 쓸 기회도 거의 없었고 사진도 충분히 담지못했고 ~~
그래도 떠날수있어서 행복했고 돌아올수 있는 집이 있어 행복했음이라.
다음 여행지가 어디가 될지는 몰라도 많은 숙고가 있어야 겠다.
마지막 사진은 첫일정이었던 찰츠캄머굿의 풍경으로 마무리하련다.
'해외여행 이야기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유럽여행(열흘째날) ...2023.04.30(일)독일 밤베르크 (0) | 2023.05.07 |
---|---|
동유럽여행(아홉째날) 2...2023.04.29(토)까를교,화약탑 (0) | 2023.05.07 |
동유럽여행(아홉째날) 1...2023.04.29(토)프라하성 (0) | 2023.05.07 |
동유럽여행(여덟째날) ...2023.04.28(금)비엔나시내 (0) | 2023.05.06 |
동유럽여행(일곱째날) 2...2023.04.27(목)오스티리아,비엔나 (0) | 2023.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