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독감으로 몇일 집콕했고
5일만에 복연이랑 울산 나들이 했다.
복연이랑은 2주만의 출사인데
올여름 함께하는 출사는 거의 마지막 아닐까 싶다.
2시에 만나 3시 반쯤 도착해서는 사진을 담는데
태풍덕에 폭염은 좀 수그러 든것 같고 바람이 많이 시원했다.
복연이도 그덕에 생각보다 오랜시간 밖에 있을수 있었던것 같다.
오랜만에 대왕암까지 가보기도 했고
작년엔 비오는날 오게 되었는데 진득한 느낌의 보라가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날씨가 좋아서 다른 느낌이라 좋았고
일몰시간이었지만 대왕암쪽은 동쪽이라 일몰은 볼수 없었지만
넘어가는 햇살에 비친 대왕암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맥문동밭에는 목수국도 함께 있었고 가을 억새종류도 있어
역광으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3시반에 도착했을 때보다 빛이 좋아지면서
5시반부터는 맥문동의 보라빛도 달라져 보였다.
다시 열심히 여유있게 사진담고 시간이 많이 지나서
대왕암주차장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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