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히로시마 미야지마....2016.11.11~14

안녕하세요?

짧은 3박4일의 일정을 정말 알차게 잘 마무리하고 돌아온 느낌입니다.

많은 인원들이 늘 동참하고 있는 일요산악회에

남편과 몇몇지인들과 함께 동참했습니다.

작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던 코스였던지라

올해는 기필코~~~

가격대비 가성비높은 그리고 알찬 여정과  멋진 코스로 구성된 이번 단풍산행

대단히 만족하고 대자연속에서 힐링하고온 훌륭한 여행이었습니다.

금요일 저녁승선하여 준비해간 음식으로 5명이서

술한잔과 맛나게 먹고 다인실에서의 첫밤을 ~~~

나름 야간페리의 장점도 많습니다.

시모노세키에서 2시간 반이상 달려 히로시마도착

페리로 10여분 이동한 미야지마

일본의 3대절경이라는데 기대를 넘 많이 한탓도 있었겠지만

첫날 미야지마의 단풍은 아직 때이른 느낌이었고

물위에 우뚝서있는 오오도오리의 위엄이나 특이한 신사의 모습을 제외하고는

단풍은 우리나라 단풍명소에 비하면 단풍절정기가 아니라선지 그저그랬습니다.

그래도 정상의 풍광은 과히 멋졌습니다.

4시간주어진 시간이 산행하고 사진찍고 구경하기에는 부족할정도로

볼거리가 많았는데 좀 아쉽긴 했지요.

정상의 모습은 360도 파노라마뷰를 제외하고도 구석구석

볼게 있더라구요.

늘 해외에 가보면 한국등산객들만  등산장비로 완비한채 등산을 하는데

케이블카 있어서그런지 일반일들이 편한 복장으로 많이들 다니고 있었습니다.

오가며 대부분 콘니찌와~~~하며 인사하는 일본인들의 모습도

정감있게 다가왔습니다.

다시 페리로 나와 2시간이상을 히로시마북부쪽으로 이동해

많은 인원인관계로 1,2호차가  다른 여관에 갔는데

2호차인 저희숙소도 생각보다는 음식도 숙소환경도 좋았습니다.

단풍나무 몇그루가 어두었지만 우리를 반기는듯

여관이름도 단풍나무산장이었네요.

식사후 온천하고  편의점에서 준비해간 맥주한잔으로 짜릿함과 시원함을으로

양껏 즐기며 일본의 둘째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첫날 사진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