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망의 대청봉 등반하는날
난 처음에는 산행할 마음이 없었는데
미형씨 혼자 여친참석이라 그리고 아직 능선에는 단풍이 좋을 듯해서
정말 마지막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천천히 쉬엄쉬엄가지 하는 생각으로 나섰다.
사실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처음인지라
긴거리겠지만 이런 기회아니면 엄두도 못낼 코스리라.
처음 등반한다는 병헌씨부부,택은씨,그리고 종만씨랑 우리부부
새벽에 택시한대 6만원과 태훈씨가 5시쯤 들머리 까지 태워주고
김밥으로 점심도시락 받아들고 한계령에서 출발인데
오색령이란 비석앞에서 인증샷찍고 산행을 시작~~~
새벽 산행은 언제나 좋은 기분으로 시작한다.
잘 보이지 않으니 걷는 데만 집중할수 있으니 힘이 덜 드는 느낌이다
게다가 날씨좋으면 중간에 일출도 보고 ~~
멋진 조망도 단풍도 즐기면서 대청봉까지 거의 7시간
중봉에서 점심을 먹고 천불동으로 하산.
사진찍으며 천천히 즐기다보니 대여섯시간 걸린 셈이다.
하산하니 날이 어두워졌으니~~
그래도 정말 멋진 단풍을 즐겼으니 행복한 산행임에 틀림없다.
잊지못할 천불동단풍들이여~~
일행들과 만나 해물탕으로 저녁을 먹고 숙소로 갔다
다들 넘 수고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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