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라이프스토리
베트남다낭 5일째 2...2018.10.04(오행산) 본문
바나힐에서 3시반쯤 출발해 오행산에 4시쯤 도착해
기사가 한시간 기다려 주기로 하고
우린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갔다.
도시아래 날씨는 다시 맑아졌고 여전히 더웠다.
오행산 동굴속의 불상이나 굴의 모습은 참으로 특이했고 경이로웠다.
시간상 꼼꼼하게는 볼수없어 아쉬웠지만
내려오면서 전망대를 놓쳐서 그 장면을 담지 못했는데
잠시 우리와 떨어진 경옥이는 올라갔다고 했다.
다행히 사진은 건졌고~~
다 내려와 잠시 롯데마트를 먼저가나
일몰을 보러 식당이 있는 미케비치로 먼저 가나
잠깐 의견조율이 있었고
시간관계상 바닷가로 먼저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하이산포라는 유명한 해산물식당인데
일몰을 기대하며 바닷가 식당을 잡았는데 날씨가 안좋았다.
식당은 비싸기로도 유명했지만 손님은 제법 많았다.
물론 한국에 비하면야 싸겠지만~~~
우리는 가격땜에 결국 한마리 13만원하는 바닷가재는 포기하고
다른 해산물들을 시켰다.
가리비와 키조개 왕새우 스프링롤 모닝글로리.똠양콩
그리고 하이네켄생맥주까지~~
나중에 계산할때보니 일인당 3만원정도였다.
선방한가격이었다.
바닷가 모래사상 위쪽위 야외 테라스에 자리잡고 해산물을 주문하는 사이
벌써 날은 저물고 구름때문에 일몰은 별로 였다.
이번 여행에서는 일출과 일몰은 전혀 볼수없어 아쉬웠다.
하긴 우기란걸 알고 있었지만~~
발마사지 일정도 있고 해서 롯데마트는 결국 포기를 하고
느긋하게 발마사지를 받기로 하고 기사소개로 간 허브맛사지샵인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만족이었다.
발마사지90분이다 보니 반전신을 해주는 느낌이었다.
세사람이 한방에서 하는데 맛사지사에 따라 강도가 다르니
받는 우리 세사람의 반응도 실시간 다르고
저절로 튀어나오는 "어 시원하다"는
숙남이가 제일 많이했고 그래서 한국돈 팁도 숙남이가 덤으로 줬고
암튼 받는 내내 만족했다.
기념으로 직원들과 함께 사진도 남겼고
호텔로 돌아와 짐을 찾고 공항으로 와서 기사와 헤어졌다.
하루렌트비용 우리돈 5만원과 남은 돈도 많지는 않았지만 다줘버렸다.
마지막날 렌트시간이 13시간정도였으니 대단히 싼 가격이었지.
공항에 일찍 도착해 일찌감치 수속하고 들어왔지만
다낭공항사정으로 2시간 정도 연착되었고
한국태풍과 연류되어 지연되나 했더니 그건 아니었다.
하루라도 늦었으면 한국에 못 올뻔 했겠지만~~~
암튼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부산도착 집으로 왔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박6일의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 지나간 느낌이었다.
그 만큼 즐거웠다는 얘기리라.
함께 해서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길동무들 모두 수고 많았어~~~
담에 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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