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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매년 3월 1일에 순천 홍매화투어를 했는데작년엔 2주정도 개화시기가 빨랐고올해는 예년보다 늦은 것 같아 아직 몽오리수준일거라 생각하고송광사에서 집가는 길이라 한번 들러나 보자하고 매산고를 갔는데들어서자 홍매화 한그루가 이쁘게 피어 있었다.얼마나 소중한 한그루인지~~~작년엔 완전히 져버린 뒤라 들어가지도 않고 나왔다.날씨는 을시년 스럽고 잔뜩 흐렸지만 그래도 행복한 마음으로 홍매화 사진과 영상을 담고 집으로 왔다. 다음은 후지사진

오늘 날씨가 비는 예고 되었지만 절이 가는거라 진행하기로 했다.형님 친정동생분이 송광사 주지로 계시고 다음달 사찰순례를 송광사로 정했기에 스님도 뵐겸 답사에 나선것이다.8시쯤 출발해서 11시전에 도착해 대웅전법회 끝무렵에 잠깐 참석하고는 공양간에서 점심공양을 하고스님을 만나기전에 사찰 구경도 하는데 배롱나무가 이리 많은 줄 몰랐다.봄에 산수유보러는 작년에 왔었는데 여름에도 꼭 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스님만나서 차담을 좀하고 수안스님 찻잔을 선물했고스님이 천일염소금궤짝선물을 주셨다.차에 실어놓고 법정스님계섰던곳 불일암을 가는데올해 서거15주년만에 부도탑을 세웠다고 지난주 방송에 나왔길래 그것도 볼겸 올라갔다.감로암으로 올라가서 산길따라 불일암으로 이어지는 코스인데길이 참 좋았다그길이 무소유길이라고 지칭..

삼일절 연휴기간에 형님이랑 사량도 갈예정이었는데날씨가 안좋아 포기하고 일요일 승학산 산행에 참석했다.작년에도 갔듯이 제석골의 복수초군락지를 다시 한번 찾았다.올해는 2월이 많이 추웠기에 봄꽃소식들이 좀 많이 늦다.그래서 완전 만개는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반가운 노란꽃이 여간 탐스럽지 않았다.안개도 제법 끼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고 비는 오지 않아산행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안개속의 구덕산 산행은 남친 4명만 다녀오고우리는 안부의 벤치에서 쉬면서 기다렸다가 함께 하산했다.하산후 차로 엄궁쪽 낙지집으로 이동해서 밥먹고남천동팀과 우리만 투썸으로 와서 남편이 커피사고 얘기하다 집으로 왔다.

오늘은 세정이 영어유치원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세은이때는 코로나라 학원내에서 진행했고 부모만 참석할수 있었는데이번엔 동래문화회관을 빌려 진행한다고 하니 대단할 뿐이다.졸업인원도 7,80명 정도되고~~~각 반별로 스피치와 장기자랑도 겸해 2시간 이상이 걸리는 졸업식이었다.세정이가 3년째이고 아이비반이라 그런지 역시 똑똑하게 잘하는 것 같았다.영어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좀 지겹다고 느낄수도~~사돈부부도 참석해서 식을 마치고 나는 집으로 오고친정식구끼리 식당가서 밥먹는다고 했다.나중에 세정이 치마하나 만들어 선물하기로 하고상품권으로 세정이 책상사라고 줄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