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대명산 마지막일정이 드디어 이번으로 끝을 본다
홍천의 가리산과 인제의 대암산
제일 접근하기 힘든 산이기하고 정상부의 접근도 힘든산이라하는데
장마가운데 날씨가 그나마 좋아서 다행이었다.
7시반에 부산진역에서 완전 만차인 44명을 싣고 출발했다.
중간 휴게소 두어번 들리고 가리산휴양림주차장에 도착하니 거의 1시
우리는 버스안에서 시간도 벌겸 지난번처럼 점심을 간단히 먹었길래
바로 출발할수 있었다 .
날씨는 구름도 좋고 시계도 좋고 맑았지만 엄청 더운건 말할것도 없었다.
그래도 계곡으로 접어드니 온도차가 확 나는 느낌이 들었다.
등산길은 그리 험하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날씨가 워낙 덥고 땀을 많이 흘리니 얼마나 힘들었는지~~~
정상까지 가는 길도 원래는 워낙 험한길이었는데
올해 목계단을 다 만들어 안정하게 올라갈수있었는데
며칠전의 바람으로 돌이 떨어졌는지 계단이 파손되어 위험한 구간이 있었다.
예전의 등산로가 계단아래 있었는데 쇠받침대와 쟈일등으로 매우 힘든 코스로 보였다.
정상에는 땡볕인데다 나무데크로 공간이 좁은탓에 인증샷만
찍고
바로 아래 그늘 데크에 앉아 좀 쉬다가 하산을 시작했다.
5시 반까지 하산시간이었지만 늘상그렇듯이 6시가 훨씬 지나
후미가 도착했고 숙소부근 인제로 출발했다.
일찍도착한 팀들은 맥주로 뒷풀이중이었고
우리도 후배덕에 얼음통에 든 맥주롤 시원하게 얻어마시며
오늘하루산행을 뿌듯하게 마무리했다.
식당에 도착해서 불고기전골로 저녁을 먹는데
이날 저녁은 35회 용마회장단에서 찬조한다는데 맛은 괜찮았는데
양이나 가격에 있어서 좀 아쉬웠다고나 할까 ?
결국 이번엔 여기 부산식당에서 4끼를 해결한 셈이었다.
저녁,아침과 도시락 점심 그리고 하산후 김밥까지~~~
펜션가는데 어두운 시골길을 대형버스가 찾아가는데
몇번 유턴을 하는 우여곡절끝에 겨우 도착해서 방을 나누는데
여자들은 널널하게 편하게 잘수있었는데
남자분들은 방은 넓어서도 좀 불편한점이 있었던것 같았다.
그래도 이번이 마지막 취침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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