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행(인친모임)1...2023.06.18(일)

청주인친인 엘사를 비롯해서 울산인친들이 모이기로 정했단다.

시간이 일요일밖에 안되서 

나는 9시까지 문수구장에서 경연이랑 도킹하고

쭈기가 울산역으로 엘리를 픽업하기로 했단다.

난 좀 일찍 도착해 마로니에길 사진좀 담고 경연이 만나

우선 장생포고래마을로 가서 모노레일을 먼저 타기로 했다.

10시 시작이라 30여분 기다려서 첫차를 타고 한바퀴돌고

수국정원으로 가서 사진찍고 울산 시내 중국집에서 점심먹고

수국 카페로 유명한 머물다카페에 가고

사진은 대충찍기로 하고 수다떠는게 더 의미있었던듯

인스타하면서 겪은 이야기들

주고 엘사가 오래 인스타했고 팔로우수도 많으니 나름 인싸라

그동안 사연들이 제법 되었던 모양이었다.

요즘은 좀 인태기라고~~~

시간제약도 있고해서 카페를 나와

울산동헌의 능소화도 보고 거리구경도 하고

대왕암은 못갔지만 선바위나 가보자 해서 가기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현지인투어라 역시 다르네.

역광인 시간이라 애매하게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오고

주차장근처 데크에서  포장해온 치킨으로

부족한 수다를 떨며 맛나게 먹고는  기차시간에 맞춰 역으로 가는데

나도 울산역에서 부산역으로 가기로 하고 함께 내렸다.

엘사 먼저 보내고 난 좀 기다렸다가 기차탔다.

시간도 절약되고 오히려 좋았다.

부산역에서 내려 마침 서울에서 내려오는  남편과 도킹하고 집으로 왔다. 

애들 덕분에 한껏 젊어진 기분으로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