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우회 1,000차 산행이 거제도 망산으로 정해졌는데

이틀계속해서 비소식이란다.

첫날 산행하고 뒷날 관광을 하는 계획이었지만

전면 수정을 안할수없었다.

전체 회원 19명중 오미씨만 못오고

산행에는 영학씨가 갑자기 컨디션이 안좋아 오후에 합류하는 바람에

16명 산행에 참석했다.

10시 반쯤 산행입구에서 만나기로 해서 

8시쯤 괴정 동환씨 픽업해서 우리는 윤조씨만나서

차를 반대방향에 하나 대놓고 산행을 시작했다.

비는 계속해서 왔고 바람도 엄청 불어 정상에서는 기념사진만 겨우 담을 정도였다.

젤 짧은 거리이다보니 가파르긴 했지만 비속에 두시간정도 잊지못할 산행이었다.

펜션은 빨리 입실이 가능하다고 해서 점심을 숙소에서 준비란 김밥을 먹고 

오후계획은 완전 취소하고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나중에 삼겹살사러 남편과 미경씨랑 다녀오면서 겹벚꽃숲에서 사진한장남기고 왔다.

저녁에 서현씨가 준비해온 회와 매운탕

그리고 윤조씨가 구워진 삼겸살로 맛나게 먹고

오랜만에 갑작스런 분위기로 여흥을 즐겼다

방이 여유가 있는 바람에 편하게 잠들수 있었다.

 

펜션에서 점심

우연이 만난 겹벚꽃숲(괸음사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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