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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프랑스여행...2017.06.17(토) 10일째,고르너그라트전망대및 트레킹 본문

해외여행 이야기/유럽

스위스,프랑스여행...2017.06.17(토) 10일째,고르너그라트전망대및 트레킹

김미란 2017. 7. 10. 18:35

오늘은 드디어 마테호른을 만나는 날이다, 

 오늘부터는 제대로 부엌있는 데서 음식해 먹어가며 다닐수 있게 되었다.

어제부터 남편이 준비해온 포켓와이파이가 안되는 바람에

나는 호텔에서나 휴대폰을 쓸수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어제부터가

무언가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던것 같다.

그래도 심기일전 마테호른이 눈앞에 그곳도 멋진 날씨속에서~~~

어제 기차안에서 역무원에게서 고르느그라트패스를 샀고

전망대에 올라 전망대 구석구석 보는데

역시 융프라우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적었다.

눈앞에 마테호른이 쫘악~~~

우뚝 멋지게 장엄한 모습을 나타냈다.

우선 전망대밖에서 빙하쪽 모습 먼저 잡고

전망대 안쪽으로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까지~~

느긋하게 구경하고 리펠제호수 트레킹에 나섰다.

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마테호른의 반영사진이 있던 곳,

눈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계절에 따라 좀 다르고 지구온난화 때문에 빙하는 확실히 적어지고 있단다.

좋은 날씨속에 바람도 없어 반영샷이 넘 잘 잡혔다.

우리는 호수가에서 점심먹기로 하고 호수 바로 앞의 벤치를 잡을수 있어

준비해 온 샌드위치를 나눠먹고

드디어 마테호른을 배경으로 새우탕까지 먹을수 있었다.

늘 등산이 몸에 배어 있었던 터라

도시락 준비하고 간식,보온병 챙기는 일등은 당연한 일이 된 느낌이었다.

덕분에 효율적인 일정이 가능했고~~

점심후 아예 매트를 깔고 좀 쉬기로 했다.

강렬한 태양은 수건으로 좀 가리고 잠깐 눈붙이고  누웠었다.

이게 자유여행의 낭만이지~~~

다시 트레킹은 시작되었고 노란 야생화가 다시 시작되는 느낌.

꽃을 앞에 넣고 마테호른을 찍으려고 바닥에 완전 누워 찍기도하고

점프샷을 남기기도 하면서

혜초트레킹이 가지 않았던 우리만의 코스로 마테호른을 만나러 갔다.

느긋하게 사진찍어가며 정말 힐링산행이 되었던 하루

좀 일찍 일정을 마무리하고 쿱에서 장좀 보고 일찍 숙소와서 저녁해 먹고

쉬다가 저녁 일몰 마테호른보러 일몰샷이 유명한 장소찾아 가기로 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지만  작은 마을이다보니 걸어서 모든게 가능할 정도의 거리였다.

그래도 시내버스타고 내일 갈곳도 미리 가보고 마을 구경도 하고~~

집에 와서 맥주한잔하면서 다시 하루를 마감한다.

난 오늘도 수면제먹고 잠을 청하지만 그래서 양질의 수면이 가능해

덜 피곤하게 다닌 느낌이었다.

 

 

 

일출모습

 

 

아침식사

 

 

고르너그라트승강장

 

 

 

 

차창밖으로 보이는뷰

 

 

 

전망대밖에서 본 빙하

 

 

 

 

 

 

 

 

 

 

 

 

 

 

 

 

 

 

 

 

 

 

 

 

 

 

 

 

 

 

 

 

 

 

 

 

 

 

 

전망대를 나와 트레킹시작

 

 

 

 

 

 

 

 

 

 

 

 

 

 

 

 

 

 

 

 

 

 

 

 

 

 

 

 

 

 

 

 

 

 

 

 

 

 

 

 

 

 

 

 

멋진 반영사진

 

 

 

 

 

새우탕도 맛나게 먹고

 

 

본격적인 휴식

 

 

 

 

 

 

 

 

 

 

 

 

 

 

 

 

 

 

 

 

 

 

 

 

 

 

 

 

 

 

 

 

 

 

 

 

 

 

 

 

 

 

 

 

 

 

 

 

 

 

 

 

 

 

 

 

 

 

 

 

 

 

 

 

 

 

 

 

 

 

 

 

 

 

 

 

 

 

 

 

 

 

 

 

 

 

 

 

 

 

 

 

 

 

 

 

 

 

 

 

 

 

리펠알프에 있는 리조트호텔

 

 

 

 

 

숙소앞에서

 

 

삼겹살구이와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