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스여행...2017.06.19(월) 12일째,수네가파라다이스5개호수트레킹

오늘은 샤모니로 떠나는 날

어제 일출은 남편혼자 보러 갔다왔고

그래도 오늘 일출은 함께 다시 보기로 해 5시 반에 일어나

어제 일몰장소로 다시가서 마테호른이 황금색으로 점점 물들어 오는 것을 보며

하루를 시작했다

숙소로 와서  짐을 챙겨놓고 간단히 안성탕면 라면을 먹기로하고

남은 재료로 샌드위치도  만들어 놓고 얼려 논 맥주도 준비해 두고

짐은 지하에 보관해두고 셀프체크아웃을 하고는

우리는 아쉬운 맘으로 마테호른을 다시한번 만나러 수네가호수 트레킹에 나섰다.

5개의 호수가 있다는데 빨리보고 오자며 출발했는데

사진을 어느정도 찍느냐에 달린거겠지만 ㅋ

수네가쪽에서는 지하 푸니쿨라를 타고 산밑을 통과해야 되는데

남편은 늘 전날 코스잡느라 여러궁리를 한다.

이날도 역시~~

이곳은 5개호수를 다 걷지 않더라도 관광객들은 대부분

맨 첫번째  호수 제일 크고 이쁜호수인 슈텔리제호수만 보고

내려가는데 이날도 중국단체객들이 한팀있어 좀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다.

중간에 혼자온 일본 젊은 여자애를 만났는데 얘기도 좀하고 사진도 찍어주곤 했다.

근데 중간에 안보여서 다른 길로 갔나 생각했더니

나중에 맨밑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다.

혼자 다니는거라 약간은 걱정이 되었다.

점심은 마지막호수 레이제에서 그늘을 찾아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샌드위치랑 차가운 맥주로 맛있게 먹는데

여기호수는 수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심지어 개수영시키는 사람도~~~

아이들 조그만 놀이터도 있고 해서 일광욕하는 사람들

물놀이하는 아이들모습도 볼수있었다. 

휴식후 다시 길을 나섰다.

 

중간에 공사한다고 길이 약간 지루한것 같아

우린 숲속길을 개척해 가다시피 길을 찾았고

난 약간 걱정이 되었지만 산세를 보며 길을 잡아가는 남편은 제대로 길을 찾았고 역시~~

5개중 1개는 위치를 잘못찾아 가지 못했고 4개는 돌고 내려왔다.

수네가위에 마테호른을 바라보는 세상에서 제일 경치좋은 레스토랑으로 정평이 나있는 장소에서

우린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간혹 젊은 동양인애 혼자서 온 사람들을 몇몇 볼수 있었다.

젊음이 좋은게지~~

그래도 화분 꽃을 앞에두고 마테호른을 멋지게 찍을수 있는 포인트도 있었고

우리는 바라보는게 아니라 그 아래를 걷고 왔다는 자부심이 더 커지 않았을까.

짐을 찾고 체르마트역까지 짐들고 샤모니로 이동

체르마트에서 비스프에서 환승

비스프에서 마티니로가서 다시 프랑스령인 발로르시네까지 가서

다시 버스타고 샤모니로 가는 여정이었다.

프랑스땅이 시작되니 마티니에서 표를 다시 구입하고

기차에서 일본노부부를 만나 잠깐 도움을 드렸고

중국모녀도 만나 샤모니에서 내려 잠깐 말을 붙였고~~

우린 샤모니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불러가기로 했다.

버스터미널이 바로 역부근이었는데 역무원이 콜을 불러주었다.

가까운 거리지만 짐들고 가기엔 먼거리인것 같아 택시를 탔는데

과히 택시는 비쌌다.두사람 돈을 내야되니~~

숙소는 가격대비 넘 좋았고 복층구조로 전망 하나는 넘 좋았다.

침대에서도 몽블랑이 바로 보이는 전망이었는데

침대에서 느긋히 몽블랑을 바라 볼일이 없었던듯

몽블랑이 테라스에서도 바로 보여 와인한잔하며

멋진 석양모습은 아니었지만 하루를 정리하긴엔 넘 훌륭했다.

짐을 풀고 샤모니시내를 나갔더니 마침 마트가 문닫기 전이라

급하게 장보고 스테이크랑 와인도 사고 과일도 사고

숙소까지 걸어오며 시내구경하며 귀가했다.

늦은 저녁을 스테이크랑 와인으로 맛나게 해먹고

그냥 쉬기로 했다.

멋진 숙소의 멋진뷰에서 멋진산행을 기대하며 샤모니의 첫밤을 보냈다

 

 

 

새벽 마테호른일출보러

 

 

 

 

 

 

 

 

 

 

 

 

 

있는야채모두넣고 라면으로 아침

수네가파라다이스승강장

 

 

 

 

 

 

 

5개호수중 처음만난 호수

 

 

 

 

 

 

 

 

 

 

 

 

 

 

 

 

 

 

 

 

 

 

 

 

 

 

 

 

 

 

 

 

 

할미꽃 좀 특이했다

또다른 호수

 

 

 

 

또 다른 호수

 

 

 

 

 

 

 

 

 

 

 

 

 

 

 

 

 

마지막호수

 

 

 

차게 해서 가지고 온 맥주랑 샌드위치로 점심

 

 

 

 

 

 

 

 

 

 

 

 

 

샤모니로 이동중 역에서

숙소도착 ,복층으로 된아파트형숙소

 

 

 

테라스에서 몽불랑이 바로보였다

 

침대방은 윗층

 

샤모니시내모습

 

 

 

 

 

 

 

 

 

 

 

 

 

 

스위스15일권 스위스트래벌패스 1등석 2주동안 넘 잘사용했다.

1등석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1인당 8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