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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첫날 명성산...2017.01.06 본문

100대명산 산행

100대명산 첫날 명성산...2017.01.06

김미란 2018. 1. 8. 18:26

2018년 새해 첫산행으로 먼 경기도지역 명성산과 축령산 1박2일에 나섰습니다.

아마 참석인원으로는 역대 최저였지만

한번 미뤘던 코스였기도 했기에 강행하기로 한거겠죠.

요즘 감기환자도 많아졌고 다른일도 공교롭게도 겹쳐

불참이 많아졌다고 생각되네요.

그래도 적은 인원으로 속닥하게 편하게 다녀오게 된셈이죠.

명성산들머리도착시간이 오후 1시가 넘었으니 멀기는 먼곳입니다.

점심을 충무김밥으로 버스안에서 해결한뒤 바로 산행에 돌입

4시간정도의 가벼운 코스로 명성산정상 왕복하는거였는데

능선길이 없다보니 가파른 오르막이 눈길에 좀 까다로운 길이었습니다.

정상에서의 전망말고는 달리 볼거리도 없었구요.

하산길에 본 고드름이 전부였달까?

그래도 바람도 없고 생각보다 춥지않아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습니다.

5시하산완료후 태랑선배님이 아직 도착하지않아 조난신고하는 해프닝까지.

버스안에서 3시간반을 기다리는동안 얼마나 걱정하고 기도했는지~~

혼자하산길에 계곡에서 길을 잘못들어 엉뚱한데로 빠져버렸다는거죠.

여러상황추측과 걱정으로 다들 맘졸이며 기다렸다는~~~

정말 다행스럽게 어렵게 어두운길을 헤쳐나온 선배님이 대단해보였습니다.

늦은 저녁을 먹고 숙소도착해 길었던 하루를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