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 올레여행(3박4일)....2019.03.19(화)

by 김미란 2019. 3. 25.

어제 오후부터 내린 비가

밤에 더욱 세차게 내리던 비바람에 아침에 날씨가 맑아졌다.

비예보가 좀 빨라진 셈이다.

오늘 날씨가 좋아 우도가기로 하고

일출보러 광치기해변쪽으로  6시 반쯤 일찍 나가 

 제법 괜찮은 일출을 마주했고

성산항으로 돌아와 첫배를 타기로 했다.

어제 남은 떡과 과일로 해장국대신 배안에서 아침겸 먹기로 하고 시간을 벌었다.

첫배 7시반 성산항 출발 15분 소요거리.

우도에는 바람이 정말 심했다.

햇살은 따뜻했지만 바람은 꽤나 차가왔다.

단단히 옷깃을 여매고 버스타지 않고 걷기로 결정하고 출발~~

우도의 멋진 풍경이나 아름다운 바다색의 해안도로로 걸어가는 코스가 넘 즐거웠다.

식사시간이 일러서 하고수동해변의 점심은 건너띄고

블랑로쉐카페를 갔는데 거기도 오픈이 11시였다.

10시반이라 우린 야외석에 그냥 앉아 준비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멋진 풍광이고 좋은 날씨였다.

눈이 부실만큼~~~

계속 걸어 우도봉만 남아 오르기로 하고

 부근의 멋진 유채밭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천천히 오르니 금새 우도봉이었다.

멋진 우도의 풍경이 눈아래 펼쳐지고   

세계등대도 축소판이 전시되어있었고

제법 아기자기 꾸며져있었다,

천진항으로 돌아와 배시간 알아보고 시간맞춰 내려왔는데 배가 10분전에 떠나는거였다.

굳이 시간을 정확하게 맞추는건 아니었던것 같다.

항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중국집에서 해물짜장과 짬뽕을 먹기로 했는데  맛은 좋았다. 

성산항으로 돌아와 섭지코지방문하고

일출때 못본 광치기해변의 물빠진 모습을 보러 다시한번 방문

녹조류가 낀 바위가 참 인상적인 해변이었다.

정현언니 지인이 하시는 아로니아농장 방문하고 차한잔 얻어마시고

용눈이 오름의 일몰까지 감상하고

라면사서 숙소로 돌아와 라면으로 저녁먹기로 했다.

과일이랑 차랑 많이 먹어서 배가 고프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숙소로 와서 쉬고 싶었다.

오늘 하루 날씨도  올레길도  넘 좋았다.

내일 날씨는 또 어떨지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