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라이프스토리
백대명산 용문산...2019.11.03 본문
어제밤 펜션주인의 후한 인심덕에
여친들은 다른 별채를 마련해줘 편하게 잘수 있었습니다.
용문사입구에 있는 식당도 믐식도 좋았고
엊저녁, 오늘아침, 점심까지 세끼를 한식당에서 해결하기로 했죠.
어제 더덕불고기도 참 좋았는데
아침 황태국도 맛나게 먹고
오늘 용문산을 가게됩니다.
용문산이 악산이고 힘든산이라고 현지인들도 말하고 있어
여친들은 포함한 2진들은 상원사에서 용문사로 걷는 트레킹길을 선택하고는
12명이 보릿고개에서 버스로 움직인뒤 7km의 단풍길을 감탄속에서 즐겼습니다.
블로그에서 발견한 길이었는데 자세한 설명덕분에 좋은 산행이 되었지요.
여태껏 산행중 저 개인적으로도 역대급 단풍산행이 아니었나했습니다.
같은 경기도인데도 어제 유명산과는 완전 다른 느낌의 단풍으로 절정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길들이 편한 둘레길 느낌은 아니고 오리내리막이 몇번있었고
용문사쪽으로의 하산길은 제법 가팔랐습니다.
1진도 어렵사리 산행을 했던 모양이었습니다.
정상못간분도 몇있었고
대장과 원욱씨는 부도탑보느라 다른길로 접어들어
5시간 산행을 7시간 이상했다고 하네요.
식당에서 식사할동안 후미팀이 한시간 늦게 도착해 3명이 늦게 식사할때
나머지는 버스타고 목욕탕으로 먼저갔고
나중에 대장팀오면 후미팀과 함께 목욕탕으로 식당 셔틀버스로 오기로 했지요 .
오후 용문사 들어가는 승용차가 4km이상 밀려있었는데
정말 대단한 용문사였어요.
설악산의 설악동가는 길처럼요~~~
암튼 3시반정도 후미팀이 목욕탕에 와서 합류해서 대장팀은
목욕대신 식당에서 가져온 도시락으로 식사했고~~
다행히 예정보다 30분정도 늦게 부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참 다사다난했던 2일간의 일정이었네요.
2진들은 넘 행복한 단풍산행을 즐긴대신
1진들은 꽤나 험한산행을 했나보더라구요.
다들 넘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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