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태풍영향으로 비가 엄청 내렸다.

일요일 산에 가는건 좀 험할것같아서 편한 길을 택해

10시에 성지곡수원지에서 만났다.

날씨가 좀 선선해졌고 수언지안의 작은 계곡들이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며 여태껏 보지못한 풍광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이 잘 안가는 코스로 택해 느긋하게 산행하고

경치도 보면서 비온뒤 숲의 느낌을 충분히 느낄수있었다.

오랜만에 쇠미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땀도 많이 흘렸지만

숲은 언제나 옳다~~~

하산뒤 늘 가는 아구찜집에 가서 점심을 먹는데 남편이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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