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 출발전에인친인 경이님덕에  알게 된 평창에 있는 공원인데

엘로우트리카페 가기 전에 들리기로 했다.

주차장에 도착했더니 잔디구장에서 어제 행사를 해서인지

정리하는 인원들로 꽤  북적거렸다.

입구쪽 풍경을 봤을 때는 그저 그랬는데

안쪽 야영장쪽으로 들어갔더니 은행이 장난이 아니었다.

평창쪽으로 오면서 도로가의 은행나무도 꽤 많았고

우리가 평택시의 시목이 은행나무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였다.

중간에 가면서도 은행 이쁜곳을 발견해 잠시 들리기도 했고

이번 여행컨셉인 엘로우투어란 별명이 어울렸다.

땀띠공원이 조성된지 몇해가 되었다는데 이제 소식을 들었는데

너무 먼거리라 올일이 더 있을까 싶진 않지만

야영장의 은행나무는 한번 자고 싶을만큼 넘 이뻤다.

반은 지고 반만 남은 상태였지만 바닥에 깔린 은행이 더 이뻤다.

지난주가 이뻤다고 안내인이 말해주었지만

 아직도 넘어가는 가을햇살에 충분히 이뻤다.

사진을 아쉽지만 그만 담기로 하고 출발하기 전에 

여기 정자에서 은행나무뷰로 어묵탕과 빵을  먹고 카페로 출발했다.

완전 전투출사로 식당엔 갈시간이 당근 없지.ㅋ

 

 

다음은 쭈기가 찍어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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