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스위스,프랑스여행...2017.06.23(금) 16일째,안시에서 아비뇽까지 본문
아침에 렌트카찾으러 가기 전 먼저 체크아웃하고
동네 아침 모습 구경하면서 동네위로 올라갔다.
어제 식당가가 아침엔 새벽시장으로 변신해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매일 그런지는 몰라도
넘 신선해 보였고 가격도 저렴해보였다.
난 살구와 체리를 남편은 작은 수박 한통을 담고
이제는 차가있으니 짐이 많아도 상관없지~~
그런데 렌트에 얽힌 일들이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좋은 차를 받는 순간부터~~
다른데 절약한 덕분도 있고 기사가 좋은 차 타보자 하니
풀 보험하고 기간이 그닥 길지 않은데 렌트비가 꽤 나왔다.
하루 20만원 이상이었던가?
평소 BMW를 타 보지도 않았으니 매뉴얼부터가 숙지가 안되었고
의자조절이며 네비사용법 심지어 차문 잠그는 것까지 달라 한참을 헤맸다.
직원을 두번이나 불러와서 설명듣고
호텔가서도 젊은 애한테 네비사용법을 물어봐도 소용이 없었다.
리옹으로 가는데 입력을 해도 서치가 안되고 방법을 몰랐다.
그냥 가기로 하고 출발하는데
구글네비로 찾아가는데 내폰은 데이터사용이 안되니 검색도 안되고
답답함이 이제부터 시작된듯
나중에 생각해보면 데이타 진작에 켜서 쓰면 되었을 것을~~
도시리 옹에 가서도 계속 네비보면서 헤메고
일방통행길 들어가고 나오고
푸비에르대성당하나 보고 왔는데
그나마 높은 곳에 위치해 리옹시내를 내려다 볼수있어 다행이었다
도시는 굉장히 컸고 강을 사이에 두고 멋진 건물들의 조화
그러나 차댈곳도 마땅찮았고 시간도 부족했고,
정원장이 리옹에 가면 대학부근에 식당좋은데 많다고 찾아보라 했는데 그냥 포기하고
아비뇽가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점심먹기로 하고 떠나기로 했다
거기서 현일네 카톡보게 되고~~~
복잡한 심경들,확 터져버렸다.
둘만의 얘기지만~~
어쨋건 아비뇽교황청을 가는데
성벽안도로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걸어서 교황청을 가는데
꽤 올라갔던 것 같았다.
차 없을 때는 전혀 몰랐는데 사람이 편하게 다니다보니
더운 여름 이렇게 걷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황청역사에 대해 좀 얘기듣고 유명하다는 와인한병도 사고 숙소로 향했다.
숙소찾고 주차하고 체크인 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다
아파텔이라 넓고 시설은 훌륭했다.
숙소 오기전 근처에 잠깐 먹을 것만 샀기에 특별히 해먹을 재료는 없었지만
있는것 가지고 저녁해 먹고 해질 무렵 차를 몰고 교황청쪽으로 다시한번
드라이브했는데 별로 야경은 볼게 없었다.
그리고는 돌아와 아주 감정없이 잠을 청했다.
이날은 정리해보니 사진이 제일 적은 날이었네.
별로 사진찍을 기분이 아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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