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시에 은경언니랑 어린이대공원입구에서 만나

김밥두줄사고 어린이회관쪽으로 해서 찬물샘을 지나

 만덕고개 만남의 광장에서 점심먹고

아래길로 바람재가는길에 전망대거쳐 윗쪽길을 통해

바람재로 가서 초연중학교로 하산했다.

4시간 걸렸으니 3시간 걸음과 한시간 점심 휴식이니

아주 적당한 거리였다.

이길을 가을에 꼭 다시한번 걷고싶었는데

오랜만에 예전의 머리속에서 엉켜 정리되지 않았던 산길들이

오늘로서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가을잎들은 다떨어졌지만 임도길의 단풍이 다행히 조금 남아있었다

시민공원북카페가서 밀크티한잔마시고 얘기하고 헤어졌다.

하루 잘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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