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마지막날은 산행으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원래는 향일암일출을 보러가나 생각했는데 그냥 숙소근처에서 보기로 했다.
우리 숙소는 길건너인데 바닷가쪽 펜션쪽의 일출이 대박이었다.
수영장도 있고 스윙그네와 다른 조형물도 있고 해서
일출배경으로 담아도 멋졌다.
그리고는 아침을 간단히 우동으로 해먹고 향일암쪽으로 갔다.
25분정도 거리인데 9시 반부터 산행을 시작해서
왕복 3km정도 거리인데 사진찍고 즐기다보니 4시간가량 걸린 셈이었다.
날씨는 어제부터 많이 따뜻해졌고 산행하기에는 정말 좋은 날씨였다.
조망도 하늘도 넘 좋았고 산위에서 간식으로 커피와 딸기모찌로
행복한 휴식시간도 갖고 사진도 담고 영상도 담고,
그러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하산후 밥먹고 집에 가면 되니 여유롭게 진행했다.
향일암으로 내려오는 길은 계단도 많고 제법 가팔랐는데
절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토요일이라 넘 많았다.
가볍게 구경하고 나와 근처 식당에 가는데
주차비가 너무 싸서 깜놀, 4시간에 1,600원 ㅋㅋ
점심은 종점모텔식당이라고 오는 길에 봐뒀는데
브레이크타임도 없는 옛스타일의 식당이었고
여수에서 먹은 것 중 결국 젤 만족스런 식당이 되었다.
맛집 검색한 것보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대박이었으니~~~
사흘간의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집으로 왔다.
다음은 후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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