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카즈베기로 가는날이다.

오후 카즈베기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좀 늦게 들어가기로 했다.

원래는 일찍 들어가 오늘하고 내일을 카즈베기산으로 올라갈 계획이었다는데

오늘 가는것을 포기하고 다른 일정을 느긋하게 즐기기로 했단다.

우선은 스탈린의 고향이라는 고리를 방문해 스탈린박물관엘 갔고

난 혼자 마을주위를 카메라에 담느라 바삐 다녔다.

중간에 살짝 길을 헤맬뻔했지만 다행히 다른 일행을 만나 박물관으로 바로 올수있었다.

그리고는 우플리스치헤라는 고대동굴도시,그뜻은 주님의 요새라는 뜻이란다

터키의 카파도키아를 연상시키는 모습인데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동굴 저동굴을 기웃거리며 전망도 바라보며 한참을 여유있게 다닌것같다.

점심은 카즈베기 가는길에 늦게 먹게 되었는데

가이드소개로 역시 예약없이 단체가 갔는데

 주문받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며칠전보다는 훨씬 빨랐다.

테이블별로 각각 따로 다르게 주문하고 컨닝하기도 하면서 

멋진 인테리어의 식당에서 맛나게 식사했다.


그리고는 카즈베기로 고고~~~

차창밖으로는 멋진풍경들이 연출되고

제법 높이 고도를 높히면서 멀리 설산이 보였고

연신 사진을 찍으며 경치를 즐겼다.

중간쯤 전망대에서 몇번 세워 사진을 찍고 꿀도 좀 사고 쉬기도 했고~~

점점 설산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마을을 지나 리조트단지를 지나

또 한참을 달려 룸스호텔에 도착하였다.

역시 명성만큼 멋진 전망을 가지고 있었고

시설 또한 원목으로 세월을 자랑하듯 멋졌다.

방을 배정 받은 후 바로  수영장과 사우나 잠깐 이용하고 쉬다가

늦은 저녁으로 호텔식당에서 몇몇일행들과 간단히 먹기로 했는데

난 먹고 먼저 올라왔다. 

안하던 수영을 해선지 급피곤한것같았다ㅠ

음식도 소문만큼 맛있었고 분위기도 최고였다.

호텔방안에서도 카즈베기정상이 바로 보였고 삼위일체성당이 바로 정면에서 보였다.

정말이지 비싼 만큼 전망은 끝내줬다.

멋진 하루를 이곳에서 꿀같은 잠에 빠져본다


고리의 스탈린박물관























고리의 마을모습









고대도시 우플리스치헤


























































점심식당에서








식당밖풍경









카즈베기가는길의 차창밖의  모습들























카즈베기룸스호텔데크전망대






로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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