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아침
8시 반에 식사하고 9시 20분 출발.
작은 호텔이고 이 지역은 아침을 이렇게 일찍 제공하지는 않는 것 같았다,
그것도 30분 일찍 당긴게 8시 반이었다.
앞으로 장장 5시간 걸리는 긴 길이 되겠다.
다행히 날씨는 맑고 따뜻한 편이었다.
중간중간 잠시 내려 구경도 하고
바이칼호수에서 제일 유명한 오물이란 생선구이도 맛보고
아르샨숙소에 도착하여 체크인 후
늦은 점심을 먹고 작년에 하루 종일한 트레킹을
두 시간만 짧게라도 하기로 하고 공원으로 들어섰는데
토요일이라 사람들이 꽤나 있었다.
자작나무숲길로 정평이 나있는 곳이라 풍광이 좋았다.
우린 아르샨폭포까지만 가기로 하고
오르막 산길을 포기하고 폭포 주위만 제대로 구경하기로 해
폭포쪽으로 내려가서 제법 자세히 폭포를 즐길 수 있었다.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꽤 볼거리가 있는 폭포였다.
며칠전 비로 수량도 풍부했고
군데군데 포토포인트도 훌륭했다.
트레킹 마치고 예정에 없던 일정을
버스를 타고 너른 들판의 광활함과 일몰을 보러 잠시 이동후
탁트인 들판을 감상하고 소도 보고 특이한 집들도 보면서
사진놀이에 푹 빠졌다
드론 아저씨는 드론까지 띄우고 우리는 그에 다시 화답하고~
저녁은 점심이 늦은 관계로 호텔서 잠시 쉬다가
점심 때 자리가 없어 못간 호텔옆 식당(Khamar-Daban)엘 다시 갔고
사람들이 많이 먹고 있던 고기가 든 큰 팬케익 같은 것을 1인 한개를 줬다 .
우린 매끼 맥주 한잔씩 하는데 옆테이블 선배님은 늘 보드카 한병씩이다.
저녁 먹고 호텔와서 휴식
내일의 산행을 위해 일찍 쉬기로 했다.
호텔 전경
전용버스 안
첫 휴식터..가이드 안드레이와 함께
오물이라는 생선구이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 잠깐 휴식
차창으로 보이는 눈덮힌 산 며칠전 눈이 왔단다.
숙소
점심 식당
공원 입구
자작나무숲길
생각보다 깊은 계곡
아르샨푹포에 도착하여
너른 들판지역의 소떼들
숙소 부근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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