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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오늘 날씨가 비는 예고 되었지만 절이 가는거라 진행하기로 했다.형님 친정동생분이 송광사 주지로 계시고 다음달 사찰순례를 송광사로 정했기에 스님도 뵐겸 답사에 나선것이다.8시쯤 출발해서 11시전에 도착해 대웅전법회 끝무렵에 잠깐 참석하고는 공양간에서 점심공양을 하고스님을 만나기전에 사찰 구경도 하는데 배롱나무가 이리 많은 줄 몰랐다.봄에 산수유보러는 작년에 왔었는데 여름에도 꼭 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했다.스님만나서 차담을 좀하고 수안스님 찻잔을 선물했고스님이 천일염소금궤짝선물을 주셨다.차에 실어놓고 법정스님계섰던곳 불일암을 가는데올해 서거15주년만에 부도탑을 세웠다고 지난주 방송에 나왔길래 그것도 볼겸 올라갔다.감로암으로 올라가서 산길따라 불일암으로 이어지는 코스인데길이 참 좋았다그길이 무소유길이라고 지칭..

삼일절 연휴기간에 형님이랑 사량도 갈예정이었는데날씨가 안좋아 포기하고 일요일 승학산 산행에 참석했다.작년에도 갔듯이 제석골의 복수초군락지를 다시 한번 찾았다.올해는 2월이 많이 추웠기에 봄꽃소식들이 좀 많이 늦다.그래서 완전 만개는 아니라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반가운 노란꽃이 여간 탐스럽지 않았다.안개도 제법 끼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따뜻하고 비는 오지 않아산행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안개속의 구덕산 산행은 남친 4명만 다녀오고우리는 안부의 벤치에서 쉬면서 기다렸다가 함께 하산했다.하산후 차로 엄궁쪽 낙지집으로 이동해서 밥먹고남천동팀과 우리만 투썸으로 와서 남편이 커피사고 얘기하다 집으로 왔다.

오늘은 세정이 영어유치원 졸업식이 있는 날이다.세은이때는 코로나라 학원내에서 진행했고 부모만 참석할수 있었는데이번엔 동래문화회관을 빌려 진행한다고 하니 대단할 뿐이다.졸업인원도 7,80명 정도되고~~~각 반별로 스피치와 장기자랑도 겸해 2시간 이상이 걸리는 졸업식이었다.세정이가 3년째이고 아이비반이라 그런지 역시 똑똑하게 잘하는 것 같았다.영어로 진행되는 부분이 많다 보니 다른 사람들은 좀 지겹다고 느낄수도~~사돈부부도 참석해서 식을 마치고 나는 집으로 오고친정식구끼리 식당가서 밥먹는다고 했다.나중에 세정이 치마하나 만들어 선물하기로 하고상품권으로 세정이 책상사라고 줄예정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시외로 나가 경주외동의 작은 산인 애기봉산을 선택했다.블로그에서 우연히 보게된 산이었는데높이는 얼마 안되는 동네뒷산인데 암벽의 형상이 장난아니게 멋졌다.시외산행이어서인지 12명이 참석했고10시반에 청곡사주차장에서 보기로 했다.바람은 제법 찬 날이었지만 산행길이 평이한 길이라멋진 기암괴석아래 사진찍는다고 시간이 소요되었지만너무나 수월한 산행이었다.암벽을 좀 올라가야 하는 곳에는 다른 사람들은 갈 생각도 없어보였고남편이랑 미경씨랑 셋이서 올라가서 사진을 담긴 했는데나중에 다른 사람 블로그 확인해 봤더니놓친 포인트들이 많아서 다음에 다시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다.내려와서 청곡사 경내를 구경하고 늘 가던 옛날순대볶음집으로 갔다.15분거리였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없어서 편하게 먹을수 있었다.결혼 4..

오늘은 남편은 서울학회에 참석했고나만 지하철로 장전역에 내려서 금샘도서관에서 합류윤산을 등산하기로 했다.병헌씨가 이전에 둘이서 윤산을 한번 갔는데 좋았다고가벼운 코스로 따뜻한 날씨에 아주 좋았다.전망도 좋았고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었고임도도 이용할수있어 초보자코스로는 완전 최고였다.오랜만에 명진씨도 참석을 했고전망대데크아래 철쭉꽃도 제법 많이 식재되어있어서봄이라면 벚꽃부터 철쭉까지 이쁠듯했다. 다시한번 오는걸로~~~점심은 병헌씨가 돼지갈비로 사주셨고디저트는 택은씨가 집근처의 카페에서 커피를 사주어즐거운 하루를 보내다 왔다.서현씨네 집앞에서 같이 내려 난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5개월만에 복연이를 보기로 했다.날씨가 비가 와서 어쩔래 했더니 그냥 보잔다.지난번 포토북 만든것도 전해주고다리 깁스해서 고생했으니 내가 밥을 사주기로 한것이다.기장의 만달리 카페를 검색해서 가봤는데생각보다 규모도 좀 있었고 손님들도 많은 편이었다.근데 벚나무도 몇그루있고 느티나무도 제법 있어서봄이면 진짜 이쁠듯했다.음식을 시켜 맛나게 먹고 한참을 추억에 대해 수다를 떨고바로 근처의 손영순베이커리에도 잠깐들러사진도 좀 담고 빵도 좀 구입해서 왔다.빵은 복연이가 내것도 사줬고 ㅋㅋ날씨도 나중에는 개이기도 해서 나름 나쁘지 않았다.봄이면 간간이라도 함께 출사해보자고 약속했다.

시산제랑 겹쳤지만 결혼식 참석하기로 했다.혜진이랑 만나서 같이 들어가는데해운대 팔레드시드라 버스타고 환승해서 갈만했다.날씨도 좋았고 하객이 많은 편이 아니라 그리 복잡하지 않았다.사위가 축가를 부르고신부친구들이 축사를 하는 진풍경도 인상적이었다.요즘은 폐백도 없고 해서 사진찍고 바로 식당으로 와서인사도 하니 빨라서 좋았다.더 파티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함께 버스타고 난 먼저 내려 환승해서 집으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