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산우회산행을 몇주 연기했던 천성산산행을 가기로 했다.
원효암에 주차하기위해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7시에 도착하는걸로 정하니
우리가 사직동김밥을 단체로 준비했고
이른출발을 했다.
아침기온은 좀 내려가있었지만 춥지는 않았고
운무도 제법 있어서 넘 멋진 광경들이 펼쳐지고있었다.
천성산은 제1봉이 정상쪽출입금지라
화엄벌갈려면 둘러서 계곡타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했는데 길이 편하지만은 않았다.
원효암으로 돌아가는길도 요즘 보기힘든 산길이었다.
회엄벌의 억새는 그리 풍성하고 화려하진 않았지만
역광으로 보이는 바람결에 일렁이는 먹새는 볼만했다.
한참을 여유롭게 놀다가 사진도 찍고
하산후 약선음식전문인 죽림산방이란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
모처럼의 나들이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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