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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원래는 네팔여행때문에 받은 휴가였는데 결국 안가기로 해서급하게 다른 곳을 찾았더니 당첨된 곳이 베트남다낭이었다.난 4년전에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곳이지만 남편은 첫걸음이라~~~하나투어에서 3박5일 일정인데 항공료보다도 싼 상품이라 결정했다.부산팀은 없어서 대구팀들과 다낭공항에서 만나16명이 합류해서 일정을 시작했다.항공료보다 싼 패키지금액이라 이번에 따라가기로 한건데적은 숫자로 오붓하게 편한 일정으로 잘다녀왔다.이번에 처음으로 건강식품을 사는 바람에 지출이 제법 컸지만나이도 나이인지라 예사로 보이진 않았다.남편이 선뜻 먹어볼래하면서 사주길래 기쁜 마음으로 먹어보기로~~말린 과일이며 비싼커피도 샀고 쇼핑도 즐거웠네. 첫날은 도착이 밤이라 호텔 도착해서 바로 자고 뒷날11시에 로비에서 만나 호이안 일정을 진..
베트남 5박6일 자유여행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경제성과 재미와 여유와 맛집투어와 쇼핑까지~~굳이 정산을 하자면항공비/295,000,호텔비1인/130,000,공동경비365,000(기념품,선물포함)합계:790,000 그동안 열심히 블로그뒤지고 자료찾은 보람이 있었다,대한민국 블로거들 대단하지 않나?정말 고마운 블로그들이다.나야 그에 비하면 감상위주의 사진 나열뿐이지만~~~사진 정리하면서 난 벌써 다음 다낭 코스를 마음으로 짠다.공항에서 호이안으로 바로 가고다낭 바나힐에서 1박을 하고그리고 후에에서도 1박하는 코스로~~~우리의 여행은 계속 이어지리라인터넷에서 퍼온 바나힐과 후에사진을 끝으로 다음여행을 꿈꾸자. 다음은 후에왕궁사진이다

바나힐에서 3시반쯤 출발해 오행산에 4시쯤 도착해 기사가 한시간 기다려 주기로 하고우린 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갔다.도시아래 날씨는 다시 맑아졌고 여전히 더웠다.오행산 동굴속의 불상이나 굴의 모습은 참으로 특이했고 경이로웠다.시간상 꼼꼼하게는 볼수없어 아쉬웠지만내려오면서 전망대를 놓쳐서 그 장면을 담지 못했는데잠시 우리와 떨어진 경옥이는 올라갔다고 했다.다행히 사진은 건졌고~~다 내려와 잠시 롯데마트를 먼저가나 일몰을 보러 식당이 있는 미케비치로 먼저 가나잠깐 의견조율이 있었고시간관계상 바닷가로 먼저 가기로 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저녁은 하이산포라는 유명한 해산물식당인데일몰을 기대하며 바닷가 식당을 잡았는데 날씨가 안좋았다.식당은 비싸기로도 유명했지만 손님은 제법 많았다.물론 한국에 비하면야 싸겠지만~..

오늘은 다낭 마지막날 하이라이트인 바나힐이다.프랑스 식민지시절 프랑스인들이 더운 다낭날씨에 자기네들 휴양지를 산위에 지었다는 얘기다.그러니 프랑스풍의 건물들이 이색적이고 완전 유럽스타일이라 멋지긴하지만식민지였던 그당시 사람들의 착취를 생각하면 슬픈역사인 장소인게지.프랑스인에게는 여름이라도 고도도 있으니 신선하고 살기 좋은 곳 이었으리라 .시내날씨는 약간의 햇살과 구름낀 하늘인데 산위 날씨는 어떨지~~어제 택시기사를 다시만나 오늘은 하루종일 렌트하기로 했다.9시에 체크아웃후 짐을 맡긴후 바나힐로 출발~~매표소에 도착하니 흐린날씨에도 사람들은 많았으나 성수기에 비하면 양호한편케이블카도 놀이기구도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다.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역시 1500m산위라 날씨가 변화무쌍하다.밖에 날씨가 안좋아 ..
호이안의 화려한 밤이 지나고 차분한 아침이 왔다,나는 아침 샤워대신 짧은 수영을 택했다.아침을 먹고 짐을 맡긴뒤 마사지하러 올드타운에 걸어서 갔다.11시 예약 마사지전에 첫일정으로 어제못간 찻집에 갔다.Raching out Tea House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고 있는 유서깊고 감동있는 찻집이었다,그래서 조용히 해달라는 안내문구가 있었는듯했다.우아하고 화려한 찻잔도 베트남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도 훌륭했고 때마침 비도 내리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니평일 오전이라 사람도 적어서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중간중간 가게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고정말로 여유롭게 우리끼리 속닥하게~~ 야시장쪽에 위치한 데이지맛사지샵은 한국인에게 유명한 곳인데가격은 착하지만 만족도는 보통인듯호텔로 다시 돌아가는 길에도 아쉬운..
이번일정중 후에일정을 생략하는바람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호이안에서의 시간을 늘이기로 했다.그래서 10시 체크아웃후 바로 호이안으로 갔다.어제 만난 개인택시 기사에게 전화해서 호이안까지 가기로그리고 돌아오는것도 예약하고~~11시전에 호텔을 도착했기에 짐을 우선맡기고 올드타운으로 관광을 나섰다.떠나기 며칠전 예약했던 호이안호텔에서 문제가 생겼다며 메일이 왔는데같은 가격으로 더 좋은 조건의 호텔을 소개한댔지만은근히 걱정이 되었는데 호텔 켠디션은 훨씬 좋았다. 걸어서 시내를 구경하니 가게 여러곳도 들여다보고스카프도 단체구입하고 간식도 좀 사고 구경한뒤 점심을 포슈아에서 약간 대기후 베트남식으로 먹고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수영도 하며 휴식을 취했다.얼마만의 수영인가?이런식의 작은 수영장이라 출입도 편하고 사람도..
오늘 이른 새벽에 호텔들어오는 바람에 아침일정을 여유롭게 하기로 했다.8시쯤 기상 조식먹고 10시쯤 호텔을 나서기로 했다.그랩택시를 불렀는데 다음에 또 다시 이용하기로 하고 카톡으로 친추하고 연락하기로 했다.우선 용다리까지 택시를 타고 내려서 시내로 걷기로 했다.한강조각공원으로 이어진 길을 걸으니부겐베리아꽃이 화사하게 피어 있었고조각상도 감상하며 안고 사진도 찍으며,중간에 베트남 대학생이 영어로 인터뷰를 요청하는데자연스럽게 얘기도 나누는 시간도 있었네.한시장에서 원피스등 모자도 쇼핑도 하고 금은방에서 환전하고해피브레드라는 반미전문점에서 샌드위치먹고 포29에서 쌀국수도 먹고하이랜드카페에서 커피까지 마시며 ~~비가 오락가락하기도 했지만 다닐만한 날씨였다.다시 택시를 타고 영흥사까지 갔는데 구경할때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