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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프랑스 샤모니로 넘어오니 교통시스템이나 정보면에서스위스랑 비교가 안될 만큼 충분하지 못했다.어제 관광안내소에서 자세히 알아볼 걸 후회가 되었지만남편이 별 궁금해하지 않는것 같아 지나쳤는데사흘있으면서 내내 더 잘알아볼걸 싶었었다.왜냐면 현장엘 가도 케이블카나 일정표들의 시간표안내가 잘 안되어 있었다.아마 계절마다 달라서 그런지 몰라도 버스도 좀그랬고,암튼 여기오니 많이 불편했다.버스도 시간도 정확하지않고~~이때부터 남편과 의견차이등 마찰이 좀 부각되지 않았나 싶었다.여기서 교훈하나무조건 인포메이션센터는 방문하고 스마트폰이 있어도 지도는 챙겨라!!!날씨도 덥고 스케쥴이 꼬인탓도 있었으리라.검색도 못하고 카톡도 못하고시간허실도 많았고 답답하고 아쉽기도 했다.일찌감치 준비를 못하고 좀 늦게 나가는 바람에에귀..
오늘은 샤모니로 떠나는 날어제 일출은 남편혼자 보러 갔다왔고그래도 오늘 일출은 함께 다시 보기로 해 5시 반에 일어나어제 일몰장소로 다시가서 마테호른이 황금색으로 점점 물들어 오는 것을 보며하루를 시작했다숙소로 와서 짐을 챙겨놓고 간단히 안성탕면 라면을 먹기로하고남은 재료로 샌드위치도 만들어 놓고 얼려 논 맥주도 준비해 두고짐은 지하에 보관해두고 셀프체크아웃을 하고는우리는 아쉬운 맘으로 마테호른을 다시한번 만나러 수네가호수 트레킹에 나섰다.5개의 호수가 있다는데 빨리보고 오자며 출발했는데사진을 어느정도 찍느냐에 달린거겠지만 ㅋ수네가쪽에서는 지하 푸니쿨라를 타고 산밑을 통과해야 되는데남편은 늘 전날 코스잡느라 여러궁리를 한다.이날도 역시~~이곳은 5개호수를 다 걷지 않더라도 관광객들은 대부분 맨 첫번째..
아침마다 날씨를 체크하지 않아도 알프스는 늘 멋진 날을 선물해 주는것 같다.아침 빵식으로 챙겨먹고 점심은 주먹밥까지 만들고 집을 나섰다.언제나처럼 케이블카로 시작되는 일정들융프라우때보다 사람들이 적어서 좋았고 기다리지 않아서 더 좋았네.실내쪽 전망대랑 얼음궁전등 관람하는데여기도 융프라우만큼은 아니라도 요소요소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두었다.얼음궁전에서는 왕과 왕비가운도 입고 사진도 찍고~~사람이 적으니 가능한 일이겠지만,재미로우리는 트레킹을 위해 마테호른이 보이는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얼음호수라 할까아직은 얼음이 많이 남아있었고 어제의 호수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아직 얼음이 녹지 않았기에 어제처럼 멋진 반영사진은 없어도또 다른 호수에는 다른 산군들의 반영은 볼수 있었다.빙하랑 설원을 배경으로 마테호..
오늘은 드디어 마테호른을 만나는 날이다, 오늘부터는 제대로 부엌있는 데서 음식해 먹어가며 다닐수 있게 되었다.어제부터 남편이 준비해온 포켓와이파이가 안되는 바람에 나는 호텔에서나 휴대폰을 쓸수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어제부터가무언가 엇박자가 나기 시작했던것 같다.그래도 심기일전 마테호른이 눈앞에 그곳도 멋진 날씨속에서~~~어제 기차안에서 역무원에게서 고르느그라트패스를 샀고전망대에 올라 전망대 구석구석 보는데역시 융프라우보다는 확실히 사람이 적었다.눈앞에 마테호른이 쫘악~~~우뚝 멋지게 장엄한 모습을 나타냈다.우선 전망대밖에서 빙하쪽 모습 먼저 잡고 전망대 안쪽으로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까지~~느긋하게 구경하고 리펠제호수 트레킹에 나섰다.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마테호른의 반영사진이 있던 곳,눈이 어느정도 남아..
오늘은 체르마트로 이동하는 날이다.여행가방은 그린델발트역에서 체르마트역까지 바로 부쳤다.가는길에 몽트뢰들러 시내관광하고 체르마트로 가기로 된거라짐을 보내는게 돈은 들어도 여러모로 편했다.당일배송은 특급이라 개당 거의 25000원정도 3개를 보냈다.오늘 오후6시에 찾는 걸로~~~이번코스는 골든패스 특급열차구간으로 물론 예약되어 있었고경치가 좋은 구간으로 정평이 나있었지만좋은 경치도 하루이틀창밖의 멋진 경치도 이제 비슷해보였다.몽트뢰에서 레만호수와 시옹섬을 보는데레만호수가에서 샌드위치와 맥주로 점심을 먹고마침 시간이 맞아 유람선으로 시옹섬가기로 했다.하루 몇차례 없는듯 했다.작은성이었는데 보기보다는 안에 가니 볼게 많았다.체르마트에 도착하니 6시반정도짐을 찾아 아파트로 직행.부엌이 있어 해먹을수 있는 곳으로..
오늘은 드디어 융프라우가는 날이다.다행히 날씨는 완전 화창~~~그린델발트를 출발해 열차두번 갈아타고 아이거클레처에 도착한다.지하터널속에서 잠깐 쉬었다가 밖을 볼수있는 전망대에 잠깐 갔다가다시 열차는 출발~~전망대를 비롯해 구경할곳이 제법많았다.우리는 얼음궁전을 먼저 갔다가뮌히산장까지 가는 설원트레킹을 하기로했다.왕복 2시간반 정도인데 우리는 3시간이상 걸린듯산장에서 식사를 하고 멋진 설원을 원없이 걸었다.햇살은 넘 뜨겁고 더울 정도였다. 스핑스전망대에 올라가 전체 융프라우를 관망하고엘리베이터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었다.역시 유명한 관광지다보니 단체관광객도 넘 많았고 복잡했다파노라마영상도 보고 다른 곳들도 다들러보니 시간이 꽤나 지체되었다. 3시쯤 트레킹을 시작했다.아이거글래처역에서 알피그렌역까지 가는 코..
인터라켄에서의 사흘일정동안 우리는 그린델발트에 숙소를 잡는 바람에인터라켄까지는 40여분거리를 매번 왔다갔다 해야했다.그린델발트의 경치가 더 좋은 거는 말할 것도 없고~~베른을 못 보고 넘어오는 바람에 반나절정도 시간을 내서 다녀오기로 했다.아침 조식을 호텔부페식으로 한뒤 점심 샌드위치까지 살짝 준비해두고~~아침에 약간 비가 내렸는데 금방 그쳤다.다행히도사실 이날만 날씨가 비가 온셈이었네.융프라우2일권을 구입하고는 첫날 피르스트로가서 본격적인 트레킹은 생략하고전체 산군만 감상하고 주변 전망대까지만 가서 경치구경하고다시 호텔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고뮤렌쪽 케이블카로 올라가 짧은 트레킹을 했는데야생화군락지의 알록달록 야생화들이 넘 이뻤다.사진도 물론 부지런히 찍었고오후 2시반은 되어서야 베른으로 향했다.가는 중..
오늘은 쿠어에서 그린델발트로 이동하는날이다.아침 호텔체크아웃후 남편이 짐보고 있는대신마을을 혼자 카메라들고 후딱 둘러보고왔다.짐은 맡기고 같이 갈수 있었는데 깜박하고 짐을 들고 나오는 바람에~~기차시간은 정해졌기에 이번만은 시간을 지켜야 하는 상황근데 갑자기 돌아올려니 길이 헷갈려 뛰다시피해서 호텔부근으로 와서 기차역까지 무사탑승.빙하특급열차라 미리 예약을 하고 예약비까지 따로 내야되는 시스템이다.미리 점심까지 예약도 해놓고~~열차안에서 1등실이었는데 원래는 자리가 떨어져있었는데승무원이 붙은 좌석으로 내주었다.열차에서 일본여자분 혼자 여행오신 분을 만나 실컷 수다를 떨수있어지겹지 않게 올수 있었다.식사는 어제도 열차에서 했던 지라 비슷한 메뉴였다.쿠어에서 안데르마트를 지나 브리그까지 가서 스피츠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