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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의 라이프스토리
아침에 헤미테지호텔로 가서 투스먼 벨리 짚차투어를 하기로 했다. 1인당 7만원정도? 스웨덴부부한팀과 우리세명 1시간 반정도 비포장 도로를 따라 계곡쪽으로 가서 차에서 내려 조금 올라가니 호수가 보였다. 아마 빙하투어도 할수있는 곳이었던것 같다. 호텔에 도착해 걸어서 후크밸리말고 다른 코스로 가볍게 트레킹하고 우리차로 테카포로 이동 그 유명한 호숫가 마을을 가는 것이다. 마운틴쿡과 호수가 어울러진 풍경은 하늘의 구름과 함께 정말 환상적이었다. 양치기 개동상과 선한 목자교회와 루핀꽃 정말 이쁜 마을이었다. 루핀꽃은 처음봤는데 정말 특이하면서 화려한 색의 꽃이었다. 마침 결혼 하는 커플이 있어 좋은 구경을 할수 있었고~~~ 중간에 여기서 유명하다는 연어회를 구입해 호수를 보며 맥주한잔에 행복한 간식이 되었고 ..
아침에 동생이 북섬에서 날아와 렌트카로 마운트쿡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예정보다 좀 늦어서 12시넘어 호텔을 출발했고 가면서 마트에 들러 점심먹을걸 좀 사들고 퀸즈타운을 떠났다. 마운틴쿡으로 가는길의 호수는 넘 인상적이었다. 푸카키호수라고 물빛이 에메랄드빛으로 정말 그림같은 호수였다. 할리데이 파크에 체크인을 하고 간단한 채비를 하고 약간 늦게 후크밸리 트레킹에 나섰다. 그전에 해미테지호텔이 들러 주변 사진도 찍고 정보도 좀 얻고~~~ 후크밸리 트레킹은 왕복 3시간으로 시작할 무렵 마치고 나오는 일본인 키노시타상부부를 다시 만났다. 어찌나 반갑던지~~난 이미 그들은 트레킹을 끝낸줄 알았는데 버스를 타고 둘러와서인지 좀 늦게 도착했단다. 그들은 여기 헤미테지호텔에 머문다네. 참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트레킹을..
이날 아침은 날씨가 좋았다. 오늘은 밀포트사운드 더 넓은 호수위를 크루즈하는 날이다. 만을 따라 들어가 주위 풍광을 보며 물개며 돌고래도 볼수있는 포인트도 있단다. 다행히 좋은 날씨라 배위에서 좋은 관망을 할수 있었다. 무료로 제공되는 맛난 커피한잔을 만들어 갑판에 나가 햇살과 바람을 즐긴다. 크루즈를 끝내고 이제는 헤어져야 할시간들 테아누로 돌아와 세사람은 루트번 트레킹을 떠나고 나머지는 퀸즈타운으로 돌아나온다. 호텔을 떠나기전 여태껏 산장에서 먹었던 음료수계산하며 사진이며 계산을 하고 기념으로 자켓도 하나씩 마련했다. 나머지분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는데 마음이 참 찡했다. 며칠사이에 참 많이 즐겁고 행복했기에 무척 섭섭한것 같았다. 호시상은 눈물을 글썽일정도로~~~ 퀸즈타운으로 돌아와 오는 길에 맥주 ..
오늘은 마지막구간 샌드플라이포인트까지 21km를 가야하고 배시간 3시에 맞춰야 하기때문에 조금 일찍 출발했다 아침부터 햇살에 화창한 날씨이다. 높낮이가 없는 밋밋한 길은 이제는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전망도 없이 긴거리를 짐지고 걷는 느낌, 남편왈 "이건 등산하는 이의 모습이 아니고 포터들의 모습같다" 아침 두시간정도는 정말 잠이 올정도로 지겨웠는데 폭포가 다시 나타나면서 그리 첫 산장에서 잠깐 커피와 함께 휴식을 취하니 잠이 깨는둣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지리한 길들~~ 아마 함께하는 이들이 좀 많았다면 좀더 즐거울수는 있었겠지. 둘이서 대부분 길을 걸어가야 했으니~~~ 그러나 이모습도 곧 끝이라 생각하니 아쉽기도 해서 이리저리 사진에 담기가 바빴고 일행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둘만 걸어가니 좀더 심심하기도..

오늘은 다음 산장까지 15KM 서던랜드폭포까지 간다면 6KM가 추가된다 그리고 이날은 드디어 산행이 시작되는 맥키논패스까지 가는 날이라 아침부터 또 비는 내리고 날이 개이기만을 기대하며~~ 아침먹고 샌드위치 만들어 비옷을 입고 출발을 했다. 시작은 평탄한 길로 시작되어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었는데 오르막이라해도 지그잭길을 잘 만들어 어렵지 않게 올라간다. 점점 비는 그치고 잠깐 잠깐 언뜻보여지는 푸른하늘도 있었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구름 정상부근의 바람은 대단했다. 다행히 시계는 나쁘지 않아 화창한 날은 아니었어도 조망은 좋았던 편이었다. 드디어 맥키논패스에 도착해 단체사진도 찍고 가이드가 준 따뜻한 코코아 한잔에 몸을 녹인다. 점심은 다른 산장에서 따뜻한 음료와 함께 맛나게 먹고 하산을 한다 하산길이 좀..

트레킹이틀째 7시에 아침을 먹고 점심은 각자가 원하는대로 샌드위치바에서 각자가 만들고 간식도 알아서 챙겨간다. 아주 재미있는 모습들이었다. 시작도 정확히 몇시가 없다 8시 반에서 9시로 되어있었다. 알아서 각자 출발하는 느낌~~~ 날씨는 오락가락 변덕스런 날씨다. 그전날 따뜻한 티를 산게 아주 적절했다 숙소는 원래는 난방이 안되는지라 이불두개씩 덮고 옷을 입고 자는 정도 오늘은 다음 롯지까지 16KM를 가야한다. 평지라 별 문제는 없는것 같고 아무래도 사진찍을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듯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 곳곳이 폭포천지다. 비가 내리기도해서이지만 양쪽산에서 내려쏟아지는 폭포들이 정말 인상적이었다. 울창한 원시림과 이끼숲 수정같은 맑은 계곡물들~~ 숙소에 도착하니 4시정도 비는 여전히 내렸고 ..

퀸즈랜드에서 1박한후 오늘은 밀포트트레킹을 떠나는 첫날이다. 아침컵라면으로 가볍게 식사한후 모임장소로 걸어서 10여분거리로 이동 아침에 잠깐 비가 내리더니 다시 화창해지기도 하고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되었던것 같다. 9시에 도착하여 함께하는 다른 일행과 인사한후 어제 만난 일본인 부부와도 반갑게 인사한다. 일본 호주 미국 한국 4부부와 뉴질랜드 여자분 1분 도합 9명 가이드 여자분 2명해서 아주 단촐한 식구로 출발했다. 원래가 하루제한 인원이 50명이라는데 9명이라니~~~ 테아누로 이동하기까지 서너시간 차창으로 펼쳐지는 남섬의 드넓은 초원에서 여유롭게 노닐고 있는 양때들과 소떼들 그야말로 저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다. 테아누에서 점심을 먹고 이동후 배를 타고 트레킹지점으로 도착후 신발소독후 첫날은..

11시간의 비행끝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 현지시간으로 오전8시 30분도착 마중나온 동생과 엄마는 동생집으로 가고 우리는 남섬으로 다시 국내선을 이용 내려갔다. 시간이 맞지않아 우선 크라이스처치에 가서 다시 퀸즈타운으로 갈아타야했다. 국내선은 공항이 매우작은 사이즈라 대부분 개인이 티켓팅을 하도록 되어있었고 동생이 우선 알아서 해주었다. 오후 3시반쯤 퀸즈타운에 도착하여 택시로 호텔까지 도착 체크인후에 와카티푸호수주변을 돌아보며 케이블카로 전망대에 올라 전체 시가지를 조망하며 전망대뷔페식당에서 멋진 조망과 함께 짧은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와서 와인한병마시며 하루를 정리하다. 저녁 10시나 되어야 해가 지니 관광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었다고 할까? 날씨는 아주 좋았음. 오클랜드도착해서 국내선으로 이동 퀸즈타운..